2Q26 Review
- ‘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18억원(YoY: +26.0%), 영업이익 2,870억원(YoY: +37.3%)을 기록함. 국내외 시장의 전력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세가 지속됨.
-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함.
-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전력 변압기 수익성 향상과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 중심의 고수익 프로젝트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였고 배전기기는 하반기부터 중저압 차단기의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2분기 수주는 약 14.4억불로 1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전체 수주는 감소하였지만, 배전 미치 회전기기 수주는 성장함.
-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력기기 매출은 5,3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함. 납기 일정에 따른 북미향 변압기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대비 구조적인 성장세는 지속됨.
- 아울러 고압차단기 역시 해외 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
- 배전기기 매출은 2,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함. 국내 반도체향 프로젝트 납품 확대에 힘입어 전 제품군 매출이 확대되었고, 신사업 부문에서는 배터리 ESS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약 200억원 반영되어 실적 성장에 기여함.
- 회전기기 매출은 1,5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함. 선박용 제품의 1분기 계절성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는 이어짐.
- 종속법인과 연결 조종을 반영한 매출은 2,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함. 안정적인 수조잔고를 바탕으로 양중 및 아틀란타 판매 법인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
주요 시장별 실적
① 북미
- 2분기 북미 수주는 약 8.53억불을 기록함. ‘26년 상반기 누적 수주 실적이 ‘25년도 연간 수준에 도달하며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사실이 확인됨.
- 2분기말 기준 북미 시장의 수주잔고는 약 58.83억불로 전체 수주잔고의 약 69.3%에 해당됨.
- 2분기 북미 매출은 5,419억원으로 변압기의 높은 수주잔고를 소화하며 고객사 납품 일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0.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북미 시장은 특히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개통 연계 절차 개선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지속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미주 전력기기 시장의 수요 가시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
② 중동
- 2분기 중동 수주는 약 1.04억불을 기록함. 사우디 HVDC 프로젝트의 발주 일정 지연으로 인한 단기적 수주 감소가 있었지만, 최근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확정함에 따라 3분기에는 해당 수주 실적이 반영될 예정.
- 2분기 중동 매출은 1,298억원으로 고객사 납기 일정에 따른 고압 차단기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됨.
③ 유럽
- 2분기 유럽 수주는 1.29억불로 주요 고객사의 전분기 이월 물량이 반영되었으며,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유럽 투자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전분기/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함.
- 유형향 신규 수주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 2분기 매출은 1,101억원을 기록함. 유럽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유럽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420kv GIS 개발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주요 고객사와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협의 중에 있음.
④ 선박용 제품
- 2분기 수주는 약 1.49억불을 기록함. ‘25년 하반기 신조 발주 증가에 따른 발전기 수주 확대가 1분기에 이어 지속되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
- 2분기 매출은 1,596억원으로 계절적인 기저 효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음.
- 선박용 제품은 견조한 조선업 시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자가발전 및 Floating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신규 시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회전기 부문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음.
⑤ 데이터센터
- HD현대일렉은 데이터센터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그 결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A사와 약 1.1조원 규모의 전력 및 배전변업기 장기 공급 계약을체결하였으며, 해당 물량은 ‘27년부터 ‘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
- 이에 더해 현재는 ‘29년부터 ‘30년까지의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기존 계약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 그 외에 북미 데이터센터향 중저압 차단기(VCB)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BTM 발전소용 발전기와 전동기 시장 역시 좋은 기회를 만들고 있음.
- 국내에서는 데이터센터향 DC(직류) 배전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센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 HD현대일렉은 데이터센터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음.
- 상장기 공급 계약 체결한 A사 외에 현재 글로벌 빅테크 3개 기업과 데이터센터향 전력 & 배전기기 패키지 장기 공급 계약을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전력 부문 내 신규 수주에서 데이터센터향 비중이 ‘27년 말 약 1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배전 부문에서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UL 인증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향 DC 전력 인프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SST 기반 800V DC 전력 인프라 및 DC 보호체계 개발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아울리 HD현대중공업 엔진향 발전기 공급 역시 3분기 중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 기회 확대와 함께 중장기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재무비율
- ‘26년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수주 증가에 따른 선수금 유입 확대로 ‘25년 말 대비 약 8.6%p 증가한 143.2%를 기록함.
- 반면 순차입금 비율은 -39.7%로 ‘25년 말 대비 -1.2%p 개선되어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과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
Q&A
Q) 이익률 관련 질문이다. ‘26년 2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했는데, 상대적으로 마진율 증가 폭이 아쉽다. 다른 지역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북미 비중이 떨어진 영향인가? 환율도 나쁘지 않았는데, 아니면 다른 일회성 요인이 있었기 때문인가?A) 전분기 대비 전력사업부 매출이 조금 감소했다. 배전기기 사업부에서 매출이 조금 올라왔고 신사업쪽 배터리 ESS 매출이 올라오면서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 폭 대비 이익 증가 폭이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
Q) 중동에서 고압 차단기 매출 지연 배경이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봐야 하는가?
A) 수주 산업의 특성상 고객의 납기 요구와 프로젝트 진행 일정에 따라서 매출 인식 시점이 결정되기 때문에 분기별 매출 구성에는 일정 수준의 변동성이 늘 존재한다.
그래서 중장기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Q) 향후 수익성 추정에 도움을 받고 싶어 질문을 드린다. 미국 판매법인 재고가 전분기 대비 늘었는지 궁금하다.
A) ‘25년 말 대비 재고자산이 조금 증가했고, 1분기 말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이에 손익에서 재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시면 된다.
Q) 북미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을 주셨는데, 이게 Mix 차이로 이해를 하면 되는가? 아니면 올가닉한(Organic) 가격 상승으로 봐야 하는가?
A) 말씀 주신 두가지 요인 모두 작용했다. 고수익 제품 수주가 있었고 동시에 미국 전력기기 시장 가격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Q) 대미 투자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업데이트를 부탁한다.
A) 내부적으로 추가 증설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수준은 아니다.
Q) 전력기기쪽 분기 매출 감소 관련 질문이다. 해당 배경으로 북미향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을 주셨는데, 그렇다면 하반기에 조금 더 강하게 매출이 올라올 수 있다고 봐야 하는가?
A) 전력기기 비중 자체는 계속 말씀을 드리는 내용이지만 납기에 따라 Mix가 조금 변동될 수 있다. 하반기에도 2분기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진 않을 것이며, 기존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다.
Q) 중동 관련 질문이다. 향후 전망을 과거 실적발표 대비 조금 더 긍정적으로 해주셨다. 지금까지는 중동에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이에 유럽 시장에 조금 더 집중하는 전략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략이 변경된 것인가?
A) ‘24년과 ‘25년부터 중동 쪽은 현지화 정책 때문에 점진적으로 수주를 줄이고 해당 슬롯을 유럽쪽으로 전환하여 수주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26년에도 해당 기조는 동일하게 유지가 되는데, HVDC 공사 관련하여 ‘25년에 수주한 실적이 있다. 해당 공사에 이어 2차, 3차에 대한 공사가 ‘26년 계획되어 있는데, 과거 퍼포먼스 때문에 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어 수주 실적은 계획대비 추가되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정리하면 전년대비 중동 수주가 조금 늘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
Q) 빅테크 3개 기업과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주셨는데, 혹시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서 힌트를 주실 수 있는가?
A)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세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지만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Q) 빅테크 3곳과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한 내용도 말씀을 주셨고, 전력 부문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비중 확대 등도 언급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26년과 ‘28년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그림인데, 이전에 수주를 받았던 것들의 연장선에서 빅테크 등의 비중이 올라오는 것인가? 아니면 해당 계약들이 스팟성으로 전력 부문에서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가?
A) 앞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잘 진행이 된다면 이전 A사 규모 정도로 최소 2개 회사와 계약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배전기기 매출도 함께 따라서 올라갈 것이며, 그 시점은 아마도 ‘29년 이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제품 Mix 측면에서도 전체적인 수익성이 낮아지는 구조가 아니다. 빅테크향 주력 제품은 345kV 변압기인데, 345kV 변압기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비용 대비 마진이 많이 남는 제품이다.
물론 765kV가 고마진 제품이지만, 345kV를 하더라도 전체적인 수익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Q) FERC 계통 연계 신속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 개편이 실제 전력기기 발주로 이어지는데 어느 정도 시차가 있다고 봐야 하는가? 혹시 ‘27년부터 북미 수요에 바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아직 6개 ISO사에서 데이터센터 수요나 전력 공급 방안을 제출해야 하는데 아직 기한이 남아있다. 또 아직은 구체적으로 해당 공표로 인해 전력기기 투자 플랜이나 구매 수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가시적으로 혹은 피부로 느끼는 부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조금 더 상황을 모니터링을 해봐야 한다.
Q) SST 기반 800V DC 전력 인프라 및 DC 보호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을 주셨는데, 현재 기술 개발 단계인가? 아니면 고객사 실증 단계인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상용화 예상시점은 언제로 보고 계시며, 상용화될 경우 SST와 DC 차단기 등의 핵심 설비가 자체 공급이 되는 구조인가? 아니면 외부 업체와 패키기 공급을 하는 구조인지 궁금하다.
A) GRC 건물에 1MW급 DC 설비를 적용하고 상용 운전을 한지 약 3년 10개월 정도가 되었다.
이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의 DC 배전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 ‘27년과 ‘28년 빅테크 A사 장기 공급 계약에 이어 ‘29년과 ‘30년 추가 물량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을 주셨는데, 현재 북미와 국내 변압기 생산 슬롯이 어느 시점까지 확보가 된 것인가? 추가 장기 계약을 수주할 경우에는 기존 증설만으로 대응이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추가 증설이 필요한 것인가?
A) 여러번 설명을 드린 것처럼 슬롯 레저베이션(Reservation) 프로그램을 통해서 타겟 고객사별로 미리 슬롯을 확보하고 그 뒤에 가격 협상과 PO를 거쳐 수주를 확정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A사에 대해서는 ‘29년과 ‘30년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기 공급한 물량보다 더 큰 물량으로 현재 슬롯이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며, 그 슬롯 물량을 가지고 협상하고 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상도 진행하고 있는데, 빅테크 기업들의 생산성은 다른 유틸리티 고객들 대비 높다는 판단을 했다.
그리고 1차 증설하는 부분도 있기에 이를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예상된 수요보다 더 많은 빅테크 수요가 있으면 추가 증설도 고려할 계획이다.
Q) 종속법인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관세 환급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혹시 금액이 얼마나 되었는지 그리고 추가 환급 가능 금액이 있는지 등이 궁금하다.
A) 2분기 상호 관세 환급으로 인한 손익 영향은 약 +60억원 정도이다.
납부했던 금액 대비 환급 금액은 상당히 제한적인데, 이유는 납부했던 변압기 관세액의 대부분이 반덤핑 관세에 몰려 있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2년 뒤 실제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제한적인 효과만 발생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