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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2026.10.19파두

파두(440110), 3분기 매출 1436억원·영업이익 363억원… 최고 실적 또 경신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436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두는 지난 2분기 732억원 및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해 회사 창립이래 최대 분기 실적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번 3분기 또다시 이 수치를 경신했다. 특히 3분기에 달성한 매출액 143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6억원과 비교해 460%, 직전 분기 732억원 대비 96% 늘어난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763억원은 지난해 동기 685억원보다 303% 급증한 실적이다. 작년 3분기 114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 역시 대폭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직전 분기 162억원에 비해서도 12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돌파해 확고한 흑자기반 성장체계를 구축했고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두는 글로벌 빅테크 및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공시 기준 약 4563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인 924억원의 4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파두는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게 공급 중인 Gen5 컨트롤러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Gen6 컨트롤러 개발을 마쳤으며 연말부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또 2028년 고객사 샘플링을 목표로 Gen7 컨트롤러를 개발 중이다. 파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차별화된 SSD 컨트롤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전력관리반도체(PMIC), 전력손실보호반도체(PLP IC) 중심의 전력 솔루션을 넘어, 최근 AI 서버 환경에서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신호 복원 및 고속 신호 솔루션 분야로까지 기술력을 확장하며 ‘종합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글로벌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확장되는 AI 수요에 맞춰 폭넓은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나아간다는 ‘파두 2.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OCP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 최초로 ‘파일 시맨틱 SSD(File-Semantic SSD, FS-SSD)’ 기술을 공개했다. FS-SSD는 SSD가 블록 주소가 아닌 ‘파일’을 직접 이해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토리지로 지금까지 서버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운영체제가 맡아온 파일 찾기, 접근 권한 확인, 파일-주소 변환을 SSD 내부에서 처리한다. 이로써 호스트 CPU의 개입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시스템 전력 소비와 서버 비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하다. 남이현 대표는 “창립 이후 10년을 넘게 묵묵히 쌓아온 기술력이 올해 들어 폭발적 실적 상승이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다양한 저전력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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