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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에 가장 잘한 건 증시가 식는 동안에도 결제 매출이 전분기 대비 9% 늘었다는 점임. 투자 서비스 매출이 같은 기간 41% 줄었는데도 결제 매출은 1,547억원으로 연결 매출의 51%를 차지했고, 별도 매출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었음. 카카오 커머스 안에서 결제 점유율을 3%p 높인 데 더해 그룹 외 온라인 결제액도 전년동기대비 26% 늘었음. 추석 효과가 있었던 분기인 만큼, 다음에는 명절 이후에도 핵심 가맹점에서 결제 빈도와 점유율이 유지되는지 보고 싶음.
- 증권은 자산과 이익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이 잘 드러났음. 예탁자산은 21조1,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줄었지만, 3분기에도 1조8,000억원이 순유입됐고 예수금은 2분기 말과 비슷했음.
- 반면 영업이익은 396억원에서 157억원으로 감소함. 연금저축 60만 계좌와 적립식 상품은 고객을 오래 붙잡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번 분기처럼 거래가 줄면 이익은 여전히 크게 움직임. 연금·ETF 모으기·RP 등에서 수익이 얼마나 쌓이는지, 새로 유입된 고객이 거래를 이어가는지가 증권의 이익 체력을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봄.
- ‘27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대한다는 회사의 발언은 이번 콜에서 눈여겨볼 대목임. 연결 영업이익률은 2분기 약 17%에서 3분기 약 11%로 낮아졌고, 증권 중심 광고선전비는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음. 결제와 대출의 성장, 손해보험의 정기납 상품 확대가 증권의 변동성을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가 관건임.
- 다음 분기에는 결제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와 지급수수료·광고비 증가 속도를 함께 보고, 보험은 매출과 정기납 보험료 성장에 더해 손해율과 손익분기점 관련 진전도 확인하고 싶음.
- AI와 스테이블코인은 확인할 시점이 서로 다름. AI 검색은 금융 서비스 전환 비중 약 8%라는 초기 지표가 나왔고, 카나나와의 혜택 정보 연동도 ‘26년 말 목표가 제시됐음. 다음에는 유입이 실제 서비스 신청과 결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볼 수 있음.
- 스테이블코인은 지갑과 정산을 실증했지만, 회사가 언급한 ‘28년 사업화도 ‘26년 11월 입법안이 나온다는 가정에 따른 것임. 당장은 일반 PG의 외부 가맹점 확대와 AI 기능의 실제 전환 성과가 이익 전망을 판단하는 데 더 직접적인 지표라고 봄.
회사 개요
-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송금,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임. 결제와 송금으로 확보한 이용자 접점을 대출·보험·투자 서비스로 연결하고, 마이데이터 기반 광고, 카드 추천, 통신 중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거래와 연금·펀드 등 투자상품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건강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을 제공함. 회사는 결제를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두고, 금융 자회사와 플랫폼 서비스를 성장축으로 키울 계획임.
‘26년 3분기 실적 리뷰
거래액과 이용자 활동
- 전체 거래액(TPV)은 5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함. 매출과 연계되는 거래액(Revenue TPV)은 16조5,000억원으로 22%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의 약 31%를 차지함. 결제·금융·송금 거래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함.
- 결제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함. 온라인은 추석 수요와 그룹사·핵심 가맹점 공동 마케팅으로 18%, 오프라인은 맞춤형 혜택과 이용자 재방문 확대에 힘입어 44% 증가함. 해외는 방한 관광객 결제와 글로벌 제휴처 프로모션 확대로 28% 늘었음.
- 대출 거래는 금융환경에 맞춘 상품 구성과 대출 의향이 높은 이용자 대상 마케팅으로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으로 전환함. 송금은 증권 거래와 연계된 ‘내 계좌 송금’ 확대로 11% 증가함. 주식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늘어난 81조6,000억원이며, 이 거래액은 금융서비스 TPV 집계에서 제외됨. 3분기 말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8,077억원임.
- 일평균 활성 이용자(DAU)는 전년동기대비 7% 늘어 처음으로 700만명을 넘어섰음. 월간 활성 이용자 대비 DAU 비중은 약 29%로 전년동기대비 110bp 상승함. 결제·증권·혜택 등의 교차 이용이 늘면서 이용자당 분기 거래 건수는 87건으로 15% 증가했고, 이용자당 매출은 1만2,388원으로 23% 늘었음. 활성 이용자 지표에는 거래와 서비스 신청 등 실제 활동이 반영됨.
연결 매출과 사업별 수익
- 연결 매출은 3,0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0% 감소함. 증시 둔화와 환율 변동으로 투자 서비스가 조정된 가운데, 결제와 보험·대출 성장이 매출을 뒷받침함.
- 결제 매출은 1,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전분기 대비 9% 늘었으며 연결 매출의 51%를 차지함. 온라인·오프라인·해외가 고르게 성장했고, 카카오 계열 커머스와 그룹 외 가맹점 결제가 모두 전분기 및 전년동기보다 증가함.
- 금융 매출은 1,3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 24% 감소함. 투자 매출은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2% 늘었으나, 증시 둔화와 환율 변동으로 전분기 대비 41% 줄었음.
- 보험 매출은 여행 성수기의 해외여행보험, 스마트폰 신기종 출시와 휴대폰보험 판매, 보험 DB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함. 대출 매출은 상품 다변화와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신용대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성장으로 전환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4개 분기 연속 증가함.
- 광고·카드 추천·통신 중개 등이 포함된 플랫폼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했음. 광고 비수기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광고 노출 기준 강화로 전분기 대비 25% 감소함.
비용, 영업이익 및 별도 실적
- 연결 영업비용은 2,6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약 2% 감소함. 지급수수료는 1,142억원으로 결제대행 연계 수수료와 인프라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6% 늘었음. 인건비는 715억원으로 전문 인력 투자, 급여 인상과 연간 상여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 전분기 대비 4% 증가함.
- 광고선전비는 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함. 증권 고객 유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캠페인에 투자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의 약 10% 수준에서 관리함. 기타 영업비용은 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으나, 금융 자회사의 파생상품·외환 관련 손실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 41% 감소함.
- 연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45% 감소함. 영업이익률은 약 11%임. EBITDA는 4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으며, 마진율은 약 14%임. 당기순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늘었고 순이익률은 약 11%임. 투자 부문 조정으로 세 지표 모두 전분기보다 낮아졌으나 두 자릿수 마진은 유지함.
- 별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2,049억원으로 분기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함. 별도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12%임. 별도 당기순이익은 261억원, 순이익률은 약 13%임.
2분기 사업 방향과 3분기 실제 결과
- 2분기에는 그룹 외 가맹점과의 협업, 오프라인 혜택 강화, 결제 채널 간 교차 이용을 성장 기반으로 제시했음. 실제 3분기 그룹 외 온라인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오프라인 결제액은 44% 증가함. 결제 매출은 2분기 1,414억원에서 3분기 1,547억원으로 늘었고, 별도 매출도 1,968억원에서 2,049억원으로 증가함.
- 2분기에는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증권 고객 기반과 연금·ISA·ETF 등 투자상품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실제 3분기 월 거래고객은 167만명으로 2분기 말 161만명보다 늘었고, 연금저축 누적 계좌도 60만개에 도달함. 다만 예탁자산은 21조1,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감소했고, 증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9억원과 396억원에서 746억원과 157억원으로 줄었음. 고객 기반의 확대와 거래 둔화에 따른 손익 조정이 동시에 나타났음.
- 2분기에는 휴대폰보험과 정기납 상품 확대, 손해율 관리가 이어지면 손해보험 손익분기점 도달을 앞당길 수 있다고 봤음. 3분기 손해보험 매출은 256억원에서 322억원으로, B2C 정기납입 보험료는 75억원에서 95억원으로 늘었음. 이번 발표에서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음.
- 2분기에는 금융 AI 코치의 8월 오픈 베타와 자산관리 영역 확대를 제시했음. 실제 8월 베타를 출시했고 10월 말 누적 방문자는 45만명을 넘어섰음. 스테이블코인도 2분기에 제시한 발행·유통 인프라 검증과 추가 제휴 방향에 맞춰, 3분기 디지털자산 지갑 개념검증과 결제·정산 시연을 진행함.
주요 사업 성과
온라인 결제 · 그룹 커머스와 핵심 가맹점
- 카카오 커머스에서는 추석과 카카오쇼핑페스타 등 대형 행사에 맞춰 주요 품목의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함. 결제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혜택을 쉽게 확인하도록 UI·UX를 개선한 결과, 카카오 커머스 내 결제 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3%p 상승함. 회사는 4분기에도 공동 마케팅과 결제 경험 개선을 이어갈 계획임.
- 그룹 외에서는 고성장 업종의 핵심 가맹점과 제휴해 분기 최대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함. 결제 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이 원하는 고객군의 유입과 재구매를 지원함. 회사는 이를 통해 이용자당 결제 빈도와 거래액을 높이고, 전략 가맹점 내 카카오페이 점유율도 확대할 계획임.
금융 AI · 지출관리와 검색에서 서비스 연결로
- 금융 AI 코치는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출 내역을 분석하고 소비 목표 설정과 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임. ‘26년 8월 오픈 베타 이후 10월 말 누적 방문자 45만명을 돌파함. 기존 ‘나만의 혜택 AI’ 대비 목표 설정 비중은 26%에서 43%, 직접 문장 입력 비중은 19%에서 52%로 높아졌음. 자산관리 전반으로 기능을 넓히고 응답 품질도 개선할 계획임.
- ‘26년 9월 16일 AI 검색을 출시함. 검색 결과에서 요약을 보여주는 AI 스니펫과 대화형 화면을 통해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연결함. <u>AI 검색에서 금융 서비스로 이어지는 전환 비중은 도입 초기 약 8%까지 높아졌음.</u> 회사는 검색과 상담에서 실제 금융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확대할 계획임.
카카오페이증권 · 고객 확대와 서비스 다변화
- 3분기 카카오페이증권 매출은 746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했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낮아졌고, 매출에는 외환거래·파생상품 관련 손익 마이너스 59억원이 포함됨.
- 9월 말 예탁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19조3,000억원임. 3분기 순유입금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늘었고, ‘26년 누적 순유입금은 10조4,000억원으로 320% 증가함. 월 거래고객은 16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분기 주식 거래 건수는 2억3,500만건으로 67% 증가함. 연금저축 누적 계좌는 60만개에 도달함.
- 증권 커뮤니티는 정보 열람, 참여, 이용자 간 관계 형성을 통해 재방문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함. 9월 말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19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늘었고, 팔로우 수는 300만건을 넘어섰음. 커뮤니티 활동에 국내주식 소수점 리워드를 연계해 실거래 전환을 추진 중임.
- ‘26년 8월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와 온주·소수점을 동시에 주문하는 혼합 주문을 도입함. 카카오뱅크 앱 안에 주식 서비스를 열어 제휴 채널을 넓혔으며, ‘26주 ETF 모으기’ 등 적립식·장기 투자상품을 추가해 거래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분기 최대 매출과 정기납 확대
- 3분기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전분기 대비 26% 증가함. 분기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었음. 소비자 대상 상품 개편과 마케팅, 제휴사 서비스에 보험을 탑재하는 B2B2C 채널 확대가 함께 기여함.
- 분기 원수보험료는 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함. B2C 정기납입 보험료는 95억원으로 122% 늘었음. 휴대폰보험 신규 계약자는 플래그십 신기종 출시와 점유율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함.
- 건강보험은 마이데이터 보장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개편한 뒤 신규 계약자가 전분기 대비 160% 증가함. ‘26년 3월 출시한 펫보험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펫보험 부문 1위를 수상함. 회사는 여행·휴대폰 등 생활밀착형 상품과 장기 보장성·정기납 상품을 함께 확대할 계획임.
디지털자산 · 슈퍼월렛과 스테이블코인 실증
- 카카오 슈퍼월렛을 중심으로 인증·보안,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전환, 결제·송금·정산, 자산 보관을 연결하는 구조를 준비 중임. 적용 분야로 AI 에이전트 자율 결제, 자동 정산, 해외 결제·개인 간 송금, K콘텐츠 팬덤용 목적 제한 토큰, 토큰화 자산 등을 제시함.
- 서클(Circle)과 블록체인 결제·정산 및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 협력을 추진함.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는 국내 규제·보안 환경에 맞는 유통 기술을 검증하고, 그랩(Grab)과는 한국·동남아 간 결제 연계를 구체화할 계획임. SCBX와도 해외 결제·송금 고도화와 블록체인 금융 기술 교류를 추진함.
- 카카오그룹과 KB금융이 공동 주최한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상환·유통·정산과 지갑 기반 송금·결제의 활용 사례를 공개함. 해외 지갑 결제를 국내 가맹점에 원화로 즉시 정산하는 기술과 카카오페이 지갑 기반 AI 에이전트 자율 결제를 시연함. 금융·비금융 사업자가 함께 표준과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개방형 라운드테이블도 제안함.
향후 전망
‘26년 말 · 결제 채널과 AI 연동 확대
- 일반 전자지급결제대행(PG)은 ‘26년 8월 말 카카오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시작함. ‘26년 말까지 그룹 내외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일부 신규 외부 가맹점은 계약과 개발을 진행 중임. 간편결제의 사용자 경험과 선불 결제수단을 일반 PG에도 활용해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임.
- 금융 AI 코치는 오픈 베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식 출시 시점을 결정할 예정임. 카나나와는 ‘26년 말 혜택 정보부터 에이전트 간 연동을 시작할 계획임. 이후 송금·결제 등 실행 기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카카오와 논의 중임.
‘27년 · 기존 사업과 인접 서비스의 성장
- 회사는 결제·대출·보험·플랫폼의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개선을 바탕으로 ‘27년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증권 거래가 활발했던 ‘26년 상반기가 비교 기준이 되는 가운데, 회사는 결제 가맹점 확대, 일반 PG, 정기납 보험, 대출 타겟팅 등에서 추가 성장을 추진할 계획임.- 카카오페이증권은 브로커리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금에 더해 자문·일임·환매조건부채권(RP) 등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 채널과 외부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임. 기업금융(IB)은 공모주 인수단 참여와 청약을 시작으로, 기술기업의 기업공개(IPO) 지원까지 넓힐 방침임.
Q&A
Q1)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현실적인 사업화 시점과 수익 기회는 무엇인지? 증권 예탁자산 감소에서 순유입과 가격 변동은 각각 어떤 영향을 줬는지?- 회사는 ‘26년 11월 입법안이 나온다는 가정 아래 통상적인 입법 절차를 감안하면 ‘28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봤음. 국내 정세에 따라 법안 논의가 늦어질 가능성도 열어둠. 초기에는 이용자와 가맹점의 결제·송금 수수료 절감, 중장기에는 지갑 인프라, 기업 간 정산, 해외 결제·송금, AI 에이전트 결제에서 사업 기회를 보고 있음.
- ‘26년 7월 서클과 블록체인 결제·디지털자산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9월 초 디지털자산 지갑 개념검증(PoC)을 완료함. 구매자의 결제 위임부터 판매자의 수납까지 에이전트 결제 전 과정이 연결되는 것도 실증함. 넥스트 파이낸스 코리아에 참여한 금융·유통·엔터테인먼트·여행 사업자 등과 개방형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고, 카카오페이는 유통 인프라와 고객 채널, 실제 사용처 확보에 집중할 계획임.
- 증권 예탁자산은 2분기 말 21조1,000억원에서 3분기 말 19조3,000억원으로 약 9% 감소함. 3분기 말 구성은 주식 16조3,000억원, 예수금 2조2,000억원, 펀드 8,000억원임. 가격 변동 영향으로 주식과 펀드 잔고는 전분기 말보다 각각 약 10%, 7% 감소했으나 예수금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 3분기 순유입액은 1조8,000억원으로 거래가 급증한 2분기보다 약 3조원 줄었으나 순유입을 유지함. ‘26년 초부터 3분기까지 예탁자산 증가액 약 10조원은 누적 순유입금 10조4,000억원이 대부분을 설명함. 회사는 일부 고객 자산이 평가손실 구간에 들어갔으나 예수금이 유지돼 급격한 자산 이탈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함.
Q2) 결제 사업의 차별점은 무엇이며, 어떤 수단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인지?
- 첫째, 카카오페이머니 잔고 약 2조8,000억원과 전체 결제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머니 기반 결제를 원가 경쟁력으로 제시함. 삼성페이·제로페이·서울페이 등과 연계하고, 소상공인 사업 확대와 금융서비스 전환에 활용할 계획임.
- 둘째, 4,000만명 이상의 결제 이용자 기반과 마이데이터 가입자 2,300만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에 고객 분석을 제공함. 업종별 계절성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결제 전환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맞춤 리워드를 제공함. 향후 가맹점용 대시보드도 제공할 예정임.
- 셋째, 배달·쇼핑·패션·항공 등 주요 업종의 선도 가맹점과 결제 연동에 더해 공동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을 진행함. 가맹점의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를 돕고, 해당 가맹점 내 결제 점유율을 높일 계획임.
- 넷째, 구글·애플·아고다·트립닷컴·넷플릭스 등 글로벌 제휴처에서 결제 점유율과 맞춤 프로모션을 확대함. 해외 오프라인은 안드로이드 NFC를 통해 마스터카드의 약 1억5,000만 가맹점 네트워크와 연동해 유럽·북미 결제 접점을 넓힘.
- 다섯째, ‘26년 8월 말 시작한 일반 PG를 카카오 계열과 외부 가맹점으로 확대함. 신규 외부 가맹점의 계약·개발을 진행 중이며, 선불 결제와 간편결제 경험을 활용해 기존보다 넓은 온라인 결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임.
- 여섯째, 특정 방식에 종속되지 않도록 여러 AI 결제 연동 규격을 지원하는 기술 기반을 준비 중임. 내부에서 결제 전 과정을 검증한 뒤 파트너 연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거래 전환에 미치는 효과를 제시할 계획임. 전체 시장의 점유율 목표치는 공개하지 않았음.
Q3) ‘26년 상반기 증권 호황의 기저 부담에도 ‘27년 성장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
- 온라인 결제는 기존 전략 가맹점과의 협업 성과를 토대로 신규 가맹점을 늘리고, 데이터 분석·일반 PG·에이전트 결제를 추가 성장축으로 키울 계획임. 오프라인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며 결제 이용자를 확보하는 채널로 운영할 방침임.
- 대출은 제2금융권 경쟁력과 대출 의향 이용자에 대한 정교한 타겟팅을 활용할 계획임. 마이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음. 보험은 여행·휴대폰보험에서 쌓은 판매 경험을 활용해 ‘27년 정기납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인접 상품으로 넓힐 계획임.
- 광고·카드 중개·통신 중개는 아직 초기 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금융 플랫폼과의 교차 이용을 통해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함. 회사는 사업별 성장 전략과 재무 기반을 토대로 ‘27년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Q4) 금융 AI 코치의 정식 출시와 기능 확장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카카오 툴스와 카나나를 통한 금융·결제 연동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 ‘26년 8월 오픈 베타 이후 이용자가 직접 문장을 입력해 자산 고민을 상담하는 사례를 확인함. 별도 진입점을 크게 확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9월 이용자가 8월의 약 3배로 늘었음. 정식 출시는 실사용 데이터로 응답 품질과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한 뒤 결정할 예정임.
- 자산관리 전문 에이전트로 기능을 넓히고, 송금·결제와 같은 실행 기능, 복잡한 계산, 이용자가 놓치기 쉬운 금융정보 알림 등을 추가할 계획임. 마스터 에이전트가 분야별 전문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기존 구조 안에서 적용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임.
- 카카오 툴스 연동은 ‘26년 3월 완료했으며, ChatGPT for Kakao 등 외부 에이전트가 카카오페이 기능을 호출할 수 있도록 MCP 방식으로 제공하는 데이터와 기능 범위를 넓히고 있음. 카나나와의 에이전트 간 연동(A2A)은 연동 방식과 적용 분야에 합의해 구현 중임. ‘26년 말 카카오페이 내부 혜택 정보 연동을 첫 사례로 선보일 예정임.
- 카나나는 이용자와 대화하는 범용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카카오페이는 금융 규제 범위 안에서 금융 데이터를 처리함. 카나나가 금융 데이터를 직접 가져가는 방식 대신 카카오페이 에이전트에 요청을 보내고 처리 결과를 받는 구조임. 이용자가 별도로 페이 앱을 열지 않아도 금융 요청을 처리하는 경험을 목표로 함.
- 카나나 스페이스에서는 주문·선물·예약·송금으로 이어지는 개인 비서 경험을 카카오와 논의 중임. 상품 선택부터 쿠폰 적용과 결제까지 연결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가 금융 데이터와 결제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송금·결제 기능을 MCP로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임.
Q5) 카카오페이증권이 거래대금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우선 육성할 수익원은 무엇인지?
- 현재 수익의 대부분은 브로커리지와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하며, 펀드 등 기타 상품의 이익 기여는 상대적으로 작음. 연금에 더해 자문·일임·RP 등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해 브로커리지 의존도를 낮출 계획임.
- 카카오뱅크 앱 내 주식 서비스와 같은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외부 AI 에이전트와 연계해 고객이 AI의 도움을 받으며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임.
- ‘26년 7월 취득한 투자매매업 인가를 활용해 IPO 사업에 진입함. 단기에는 공모주 인수단 참여와 청약으로 경험을 쌓고, 중장기에는 기술기업 네트워크와 기술주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기술기업의 공모를 지원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