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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가장 잘한 건 북미 ESS의 수요를 실제 출하로 연결한 점임. 2분기에는 3분기 ESS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최소 50% 늘 것으로 봤는데, 실제로는 60% 이상 증가했음. 전사 매출도 당시 제시한 약 20% 이상 성장 전망을 넘어 28% 늘었음. ESS는 셀을 생산해도 팩과 링크 후공정이 따라오지 않으면 출하가 밀릴 수 있는 사업임. 그런 상황에서 후공정 병목을 완화해 ESS 매출 비중을 30% 초반까지 끌어올린 건, 수주가 늘어난 것만큼이나 의미 있는 성과라고 봄.
- 다음으로 기대되는 건 고객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임. 기존 전력망 고객의 추가 프로젝트에 더해 빅테크에 데이터센터용 BESS를 직접 공급하는 첫 계약을 확보했음. 엔비디아의 ‘DSX Ready’ 파트너 선정도 고용량 LFP 셀과 전력변환장치, 시스템 통합 역량을 묶어 제안할 기회를 넓혀줌. 회사는 계획된 북미 생산능력 기준 ‘28년까지 공급 물량이 대부분 확정됐다고 밝혔음. 앞으로는 수주잔고의 크기만큼이나, 남은 생산능력을 어떤 프로젝트에 배정하고 계약 물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 보임.
- 다만 영업이익 7,560억원을 4분기 이익의 출발점으로 삼기에는 변수가 많음. 북미 생산보조금을 제외한 전사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며, 여기에는 고객의 일회성 물량 보상금이 들어 있음. 4분기에는 이 효과가 사라지고 혼다 합작공장의 ESS 추가 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기 고정비가 발생할 예정임. 회사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 늘어도 수익성은 둔화될 것으로 본 배경임. 2분기에 제시한 보조금 제외 ESS 수익성 목표를 판단하려면, 4분기 팩·링크 증설 이후 출하 증가가 초기 고정비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확인해야 함.
- 재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이익과 현금흐름의 간격임. 3분기 EBITDA가 1조9,720억원까지 늘었는데도 매출채권 등 운전자본 부담이 이어지며 영업활동에서 3,380억원이 유출됐음. 차입금은 줄었지만 현금과 자본도 감소해 순차입금비율은 72%에서 82%로 높아졌음. 다음 분기에는 매출 성장률과 함께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속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되는지를 보고 싶음. 출하가 늘면서도 현금이 남기 시작한다면, ESS 성장이 차입금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회사의 계획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봄.
회사 개요
- 자동차전지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 등을 공급함. 유럽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으로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북미에서는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 생산거점을 운영함.
- 소형전지는 전기차용 2170 및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와 IT용 파우치 등을 공급함. IT용 파우치 사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탭리스 원통형을 활용해 하이브리드차,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백업 장치(BBU), 전동공구, 로봇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음.
- ESS는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등에 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함. 배터리 셀과 팩, 링크 후공정에 더해 전력변환장치(PCS), 냉각,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합하는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
‘26년 3분기 실적 리뷰
연결 매출·영업이익·순손익
- 3분기 연결 매출은 9조6,434억원, 영업이익은 7,560억원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함. 영업이익은 2분기 약 1,130억원에서 크게 늘었고, 전년동기 약 6,010억원도 웃돌았음. 영업이익률은 약 8%로 2분기 약 2%에서 개선됐으나 전년동기 약 10%보다는 낮았음.
- 북미 생산보조금은 ESS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4,169억원을 기록함. 보조금 제외 매출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4%임. ‘26년부터 북미 생산보조금을 매출 및 기타수익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회계 표시를 변경했으며, 비교 기간 실적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함.
- 유럽 고객 수요에 따른 폴란드 공장 가동률 개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통형 배터리 공급 확대, 북미 ESS 신규 양산거점의 생산성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함. 고객의 일회성 물량 보상금도 반영됐음.
- 분기 말 원화 강세로 외화차입금 환산이익이 발생했으나 외화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이자비용, 소형 IT용 파우치 자산 손상이 반영되며 영업외손실 9,872억원을 기록함. 세전순손실은 2,312억원, 당기순손실은 2,969억원임.
사업별 출하와 가동률
- 자동차전지는 유럽향 고전압 미드니켈 출하량이 10% 이상 증가함. 북미 합작공장 가동과 견조한 아시아 고객 물량이 더해지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함.
- 소형전지는 IT용 파우치 사업 축소에도 전략 전기차 고객향 2170 원통형 공급이 확대됐음. 북미 고객의 신모델 판매 호조로 46시리즈 출하도 견조했으며, 부문 매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함.
- ESS는 팩과 링크 생산 병목을 단계적으로 해소하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0% 이상 늘었음. 전사 매출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초반까지 확대됐음. 전력망 중심의 ESS 판매 증가가 북미 생산보조금 확대에도 기여함.
재무상태와 현금흐름
- 3분기 말 자산은 70조3,14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7조5,640억원 감소함.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액 감소가 주된 배경임. 부채는 환율 효과와 일부 외화채 만기 상환으로 3조2,450억원 감소한 44조3,460억원을 기록함. 자본은 4조3,190억원 감소한 25조9,680억원임.
- 차입금은 29조1,230억원에서 25조5,650억원으로 감소함. 부채비율은 157%에서 171%, 차입금비율은 96%에서 98%, 순차입금비율은 72%에서 82%로 상승함. 차입금 상환에도 현금과 자본이 함께 줄면서 재무비율은 높아졌음.
- 3분기 EBITDA는 1조9,720억원임. 매출채권 증가 등 운전자본에서 1조220억원이 유출됐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380억원 유출을 기록함. 시설투자는 1조670억원으로 2분기 1조410억원과 비슷했음.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서도 각각 1조2,990억원, 7,010억원이 유출됐음.
- 현금·현금성자산과 일부 금융기관 예치금을 포함한 기말 현금은 4조2,62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9,080억원 감소함. 3분기 누적 시설투자는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함.
2분기 전망과 3분기 실제 결과
- 2분기에는 북미 신규 ESS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3분기 ESS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최소 50% 증가하고, 전략 고객향 원통형 공급이 유지되면서 전사 매출이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음. 실제 ESS 출하량은 60% 이상, 전사 매출은 28% 늘었음. ESS 후공정 병목 완화에 더해 유럽향 EV 파우치 출하와 원통형 공급이 매출을 뒷받침함.
- 2분기에는 상반기 가동을 중단한 GM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1공장을 3분기 중반부터 재가동하고, 4분기에 공급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음. 실제 8월부터 재가동했으며, 북미 ESS 셀 라인 추가 가동과 유럽·아시아 생산거점의 물량 증가가 겹치면서 전사 가동률이 개선됐음.
- 2분기에는 신규 ESS 생산거점 5곳의 운영이 안정되고 물량 효과가 커지는 4분기를 기점으로 IRA 생산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한 ESS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음. 3분기에는 ESS 신규 양산거점의 생산성이 개선됐으나, 여러 거점을 동시에 가동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보다 느렸다고 평가함. 3분기 보조금 제외 영업이익 3,391억원은 전사 수치이며, 회사는 4분기 전사 수익성이 일회성 이익 소멸과 신규 라인 초기 고정비로 둔화될 것으로 봤음.
주요 사업 성과와 운영 전략
북미 ESS · 전력망 추가 수주와 AI 데이터센터 진입
- 기존 전력망 고객에게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빅테크와 첫 수용가 측(Behind-the-Meter·BTM) BESS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함. 회사는 북미 현지 양산 경험, 적기 공급과 운영 역량, 금지외국기업(PFE) 규제에 대응하는 공급망이 계약에 기여했다고 봤음.
- 3분기 말 ESS 수주잔고는 약 160GWh임. 유틸리티와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상으로 추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4분기에도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 ‘26년 9월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유일하게 엔비디아의 ‘DSX Ready’ BESS 파트너로 선정됨.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셀, 교류 기반 AC 링크, PCS와 자체 SI 역량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의 빠른 부하 변동과 전압 유지 요구에 대응할 계획임. 시스템 단계의 이상 감지, 장수명과 효율, 통합 모듈형 설계를 활용한 설치·확장 편의성도 경쟁 요소로 제시함.
- 3분기 북미 ESS 셀 라인 1개를 추가 가동했으며 신규 링크 라인도 양산을 시작함. 팩 생산능력은 순차적으로 확대 중임. ‘26년 말 파우치 기반 50GWh 이상을 확보하고, 랜싱의 신규 각형 라인 등을 더해 ‘27년 말 약 7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임.
EV·원통형 · 유럽 수주와 북미 양산 준비
- 유럽에서는 차세대 고전압 미드니켈 2세대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과 공급 물량 확대 및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함. 유럽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임.
- 폴란드 공장은 파우치 중심 생산체제에서 일부 라인을 ‘25년부터 ESS로 전환해 활용 중임. ‘29년부터 46시리즈 현지 생산을 계획함. 파우치 기반 중저가 솔루션과 원통형 기반 하이니켈 제품으로 완성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계획임.
- 북미 첫 원통형 생산거점인 애리조나에서는 ‘26년 말 46시리즈 생산을 시작해 확보한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임. ‘27년에는 같은 거점에서 탭리스 2170으로 하이브리드차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임.
오창 신제품과 원재료 공급망
- 오창에서는 ESS용 나트륨이온배터리(SIB) 개념검증 샘플의 ‘26년 내 생산을 추진 중임. ‘27년에는 북미 고객에게 테스트용 제품을 출하할 계획임. 고출력 LFP 탭리스 2170은 ‘27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음.
- 기존 LFP 양극재 협력사와 중장기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공급사와도 구매계약을 체결함. 북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LFP 양극재 공급사를 4개사 이상으로 늘리고, 음극재·분리막·전해액 등으로 조달처 다변화를 확대할 계획임.
- 캐나다산 리튬정광은 4년간 24만톤, 미국산 탄산리튬은 10년간 8만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함. 유럽에서는 핵심 소재와 부품의 현지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SIB와 리튬망간리치(LMR) 소재도 비PFE 공급망을 발굴할 계획임. 금속 원재료 직접 구매와 사급을 확대하고 중장기 물량을 활용해 구매 경쟁력을 높일 방침임.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미국·유럽 정책과 원재료 환경
- 미국은 ‘26년 8월 행정명령으로 BESS와 인버터 등 전력망 장비의 공급망 안보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함. 안보 위협이 우려되는 지정 외국 주체로부터의 구매·설치 제한이 핵심이며, 세부 시행규칙은 ‘26년 12월 발표 예정이라고 밝힘. 회사는 적용 대상과 범위를 지켜봐야 하나, 현지 생산능력을 갖춘 비PFE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음.
- 미국 기업평균연비(CAFE)의 ‘31년 기준은 약 49mpg에서 35mpg로 완화됨. 회사는 ‘25년 7월 벌금 무효화 이후 제도의 실효성이 이미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기준 변경이 전기차 수요에 미치는 추가 영향은 제한적으로 봤음.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 수요에는 기회가 남아 있다고 평가함.
- 유럽은 ‘26년 9월 산업가속화법(IAA) 수정 권고안에서 제3국 생산품의 현지산 인정 범위를 좁히고 EU 27개국 중심으로 현지산 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함. 현지산 요건 적용 예외를 판단하는 비용 격차 기준은 40%로 상향 제안됐으며, 최종 입법은 ‘27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임. 유럽 10개국의 자율주행 기능 개별 승인 확대는 신규 전기차 구매 유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음.
-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유가·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총소유비용 경쟁력을 높이고, 권역별 에너지 자립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고 봤음. 반면 탄산리튬 등 주요 금속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며 배터리 원재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함.
4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둔화
- 회사는 ‘26년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봤음. 다만 3분기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고 혼다 합작공장의 ESS 생산능력 추가 가동을 준비하면서 초기 고정비가 발생해, 전사 수익성은 일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북미 ESS 출하 확대와 3분기부터 가동한 북미 합작공장 물량이 매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음. 생산거점별 안정적인 증산과 가동률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ESS 링크 생산능력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 추가 보강할 예정임.
‘27년 사업 방향과 자본 배분
- 회사는 전방 시장 변수가 남아 있어 ‘27년 구체적인 수치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음. ESS는 북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출하 성장이 이어지고, 소형은 전략 고객향 원통형과 46시리즈 신규 적용처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음. EV 파우치는 중저가 제품과 북미 현지 생산 물량이 더해지며 전 사업부 매출 성장을 예상함.
- 제한된 자원을 시장 수요에 맞는 핵심 제품과 기존 설비의 효율화에 우선 배분할 계획임. 생산거점별 가동률을 높이고, 품질·원가·납기(QCD)와 공급망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 구조적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임.
Q&A
Q1) ‘26년 4분기와 ‘27년 실적을 어떻게 보는지? 미국 생산세액공제의 PFE 소재 요건은 어떻게 충족할 계획인지?
- 4분기 매출은 ESS 출하와 북미 합작공장 물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10% 성장할 것으로 봤음. 가동률과 신규 거점 생산성을 높이겠으나, 3분기에 인식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혼다 합작공장 ESS 추가 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기 고정비가 발생할 예정임.
- ‘27년은 사업계획 수립 중임. 북미 ESS 수주 기반의 물량 성장, 원통형 전략 고객 공급 및 46시리즈 신규 적용처, 중저가 EV 파우치와 북미 현지 생산 물량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 매출 성장을 예상함. 기존 생산능력 내 운영 효율화와 가동률 극대화, 구조적 원가 개선에 주력할 방침임.
- 미국 생산세액공제의 직접재료비 기준 PFE 소재 허용 비중은 ‘26년 40%에서 ‘27년 35% 이하로 낮아질 예정임. 회사는 재료비 비중이 가장 큰 양극재에서 최근 계약한 국내 업체 외에도 복수의 비PFE 조달 옵션을 확보했다고 밝힘. 음극재·분리막·전해액은 기존 공급선에 추가 업체를 발굴 중이며, 협력사의 원가·기술·물량 대응력을 평가해 장기적으로 현지 조달을 확대할 방침임.
Q2) ESS 수익성 개선 속도와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북미 추가 수주와 고객 구성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 EV 라인을 ESS로 전환하고 북미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에 증산하면서 생산 안정화에 시간이 걸렸음.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수익성 개선이 시장 기대보다 느렸다고 밝힘. ‘26년 말 50GWh 목표에 맞춘 셀 라인 증산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4분기 링크 생산능력 보강을 통해 후공정 병목과 고정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임.
- 확보한 생산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소재 조달처를 다변화해 원재료비와 물류비를 절감할 계획임. AI 데이터센터향과 SI 프로젝트 비중을 확대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셀과 시스템의 고용량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방침임.
- 계획된 북미 ESS 생산능력 기준으로 ‘28년까지 공급 물량은 대부분 확정됐으며, 신규 협상은 주로 그 이후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 중임. 기존 전력망·유틸리티 고객, 유틸리티를 통해 BESS를 확보하려는 AI 데이터센터, BTM 설비를 직접 구매하려는 하이퍼스케일러가 협상 대상임. 예상 수요가 공급 가능한 생산능력을 웃돌아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프로젝트에 잔여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임.
Q3) 46시리즈 추가 수주 가능성과 탭리스 2170의 제품 경쟁력 및 양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 46시리즈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40GWh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음.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추가 협상 중이며, 회사는 가까운 시일 내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제품 경쟁력과 권역별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임.
- 탭리스 2170은 기존 제품보다 발열과 저항을 낮춰 안전성과 고출력 특성을 개선한 제품임. 하이브리드차, BBU, 로봇 등으로 적용할 수 있음. 오창에서는 전동공구용을 이미 양산 중이며, BBU용 LFP 2170은 ‘27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임. 하이브리드차용은 ‘27년 말 미국 애리조나에서 양산할 계획임.
- 회사는 LFP 2170이 니켈·코발트·망간(NCM) 제품 대비 열 안전성 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힘. 해당 특성을 바탕으로 고출력과 열 안전성이 필요한 신규 적용처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임.
Q4) 재무건전성 개선과 ‘27년 자금 조달 계획은 무엇인지? 유럽 현지화 요건 강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점유율을 높일 계획인지?
- 과거 생산능력 선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정책자금을 활용한 저리 장기차입과 원화·외화 회사채 등으로 조달했음. 주요 투자가 대부분 집행되면서 시설투자는 ‘25년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영업현금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봤음. 개선된 현금흐름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 투입하고,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한 추가 재원 확보도 병행할 계획임.
- ‘26년 본사의 추가 차입 계획은 없으며, 해외법인은 기존 약정 차입금 일부를 추가 인출할 예정임. ‘27년에는 기존 차입금 차환과 운영자금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조달하고,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투자 부담 완화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차입금 감축 기조를 이어갈 방침임.
- 유럽 IAA 최종안은 확정 전이나, 수정 권고안 방향대로라면 외국인 직접투자와 현지화 요건이 강화돼 배터리와 핵심 소재의 역내 생산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봤음. 유럽 완성차 업체의 공급망 다변화도 현지 생산체계를 갖춘 비중국 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함.
- 폴란드 거점의 현지 양산 및 소재·부품 공급망을 활용해 고객의 현지 조달 요구에 대응할 계획임. 고전압 미드니켈에 대한 유럽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폴란드 법인의 감가상각비가 낮아져 가격 경쟁력도 개선될 것으로 봤음. 고전압 미드니켈, LFP, 셀투팩(CTP)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신규 수주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