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AI·금융 중심 성장 가속

- ‘26년 3분기 연결 매출은 16,643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15% 증가함.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9%, 영업이익 8% 증가하며 성장세가 강화됨.

- 매출총이익은 2,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함. 선별적 수주와 프로젝트별 손익 관리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함. 다만 판매관리비도 20%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8%임.

- 당기순이익은 8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함. 영업이익 증가와 달리 영업외손익 등이 반영된 세전이익은 감소해 본업과 순이익 흐름에 차이가 나타남.

- 누적 매출은 45,001억원, 영업이익은 3,60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 6% 증가함. 순현금은 14,441억원으로 향후 투자에 대응할 재무 여력을 유지함.

사업별 실적: 금융 고성장, 제조는 차별화

- 클라우드·AI 매출은 9,6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함.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확대와 AI 서비스 매출 본격화, AI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데이터센터 구축 및 공간 임대 매출이 함께 기여함.

-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4,082억원으로 21% 증가함. 기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의 본격적인 개발과 신규 수주가 성장을 견인함.

- 금융권 AX는 기존 시스템 구축을 대체하기보다 추가·보완하는 수요가 크다는 판단임. 은행 여신·기업금융 지원, 문서 처리, 보험 설계·심사 등에 에이전트를 적용하며 기존 시스템의 추가 개발 수요도 발생하고 있음.

- 스마트엔지니어링 매출은 2,945억원으로 4% 감소함. 계열사 북미 스마트팩토리 사업 축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방산·제약·전자·배터리 등 대외 고객과 글로벌 사업 기반은 확대 중임.

2분기 IR Book과 비교: 성장 방향의 실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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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 2분기 IR Book에서는 AI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확대와 금융 차세대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전망했음. 실제 3분기에는 클라우드·AI 성장률이 2분기 4%에서 9%,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는 6%에서 21%로 높아짐.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15% 증가함. AI·클라우드와 금융사업의 매출 확대가 실제 이익 증가로 연결됐다는 점이 이번 분기의 주요 변화임.

-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은 2분기 3% 성장에서 3분기 4% 감소로 전환됨. 대외 고객 확대 전략은 유지되지만 계열사 투자 둔화를 즉시 상쇄하지는 못함.

- 3분기 IR Book에서는 GPU 구독서비스와 AI 팩토리 수요, 금융권 신규 차세대 사업 및 ‘27년 유지보수 계약을 성장 기반으로 제시함. 별도의 4분기 정량 실적 목표는 제시하지 않음.

4분기·‘27년 전망: AI 실사용과 해외 확장

- 시장에서는 4분기에도 AI·클라우드와 금융 차세대 매출 확대가 이어져 ‘26년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한 자릿수 후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대외사업 구성 변화와 피지컬 AI 투자 부담에 대응해 비용 효율화와 안정적 영업이익률 유지에 집중할 계획임.

-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은 단순 제품 공급보다 고객 데이터·업무 시스템에 AI를 연결하는 구축·운영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임. 실증사업의 본계약 전환과 중견·중소 고객 확보를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힐 계획임.

-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는 준공 전 임차 고객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 후속 사업과 아시아·태평양, 북미·유럽 확장을 추진함. GPU 구독사업은 고객 계약과 투자 회수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전체 투자 규모는 확정하지 않음.

- ‘27년부터 글로벌 대외사업 성과와 로봇 전환 사업 확대를 기대하나 구체적인 매출·이익 목표는 미제시함. 수요가 실제 계약과 반복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함.

- 피지컬웍스는 LG전자 로봇 학습과 그룹 제조 현장 자동화에 적용하며, 시설관리·주거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임. 중장기 성장 기회는 있으나 초기 실증과 투자 단계의 사업을 단기 실적과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