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267270) 3Q26 장비 회복과 발전엔진 성장 확대

회사의 개요

① 통합 건설기계·엔진 사업 구조

- HD건설기계는 ‘26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함. 현대와 디벨론 양 브랜드를 바탕으로 건설장비·부품 사업을 운영하며, 산업용·발전기용·방산용 등 다양한 엔진과 산업차량 사업도 영위함.

- 건설기계는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제품과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엔진은 발전·건설기계·농기계·차량·선박 등 여러 용도로 공급함. 장비 판매뿐 아니라 부품 매출 기반을 확대해 수익성이 높은 반복 매출을 확보하는 방향임.

- 본문에서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감률은 IR Book의 합병 가정 기준을 적용함. ‘25년 비교 실적과 ‘25년 말 재무상태는 합병을 가정해 작성한 외부감사 전 내부자료로, 합병 전 단독 기준 공시 수치와 구분할 필요가 있음.

② 성장 분야 중심의 사업 확대

- 건설기계는 인프라 투자, 광산 개발, 노후 장비 교체 및 선진국의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에 대응 중임. 양 브랜드의 제품 교차 판매와 차세대 통합 모델 확대를 통해 제품군과 영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임.

- 엔진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기용 제품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 중임. 군산 신공장과 인천공장 증설을 통해 발전·방산·전동화 파워트레인 수요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일 방침임.

실적 리뷰

① ‘26년 3분기 연결 실적

- 3분기 연결 매출은 2조9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함. 영업이익은 1,577억원으로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8% 기록함. 건설기계 수익성 개선과 발전기용·산업용 엔진 매출 증가가 실적에 기여함.

-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 감소함. 상고하저의 계절성에 더해 하반기 원화 강세와 중동·아프리카 공급 차질이 영향을 미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개선됐으나 전분기 대비 하락함.

- 외환손실 1,460억원과 순금융비용 148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세전손실 40억원 기록함. 당기순이익은 18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19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9%, 합병 가정 기준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함.

② 영업이익 증감 요인

- 전년동기대비 물량 및 제품 구성 개선 효과는 165억원, 판가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축소 효과는 150억원으로 집계됨.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매출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함.

-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재료비·물류비 증가와 군산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 등은 영업이익에 466억원의 감소 요인으로 반영됨.

- 전년동기대비 환율 효과는 242억원의 증가 요인임. IR Book 기준 달러 평균 환율은 ‘25년 3분기 1,386원에서 ‘26년 3분기 1,444원, 유로 평균 환율은 1,619원에서 1,636원으로 상승함. 전년동기대비 환율 효과와 전분기 대비 원화 강세의 영향은 비교 기준이 서로 다름.

- 기타 항목은 순증가 효과 213억원임. 미국 관세 위헌 판결에 따른 환급금 277억원이 포함됐으며, 브랜드별로 현대 203억원, 디벨론 74억원임. 반면 중국 채권과 판매보증 등 충당금 추가 설정 약 110억원도 반영됨. 기타 항목에는 이외 요인도 포함돼 있어 관세 환급금 전체를 순수한 이익 증가분으로 볼 수는 없음.

③ 건설기계 부문 실적

- 건설기계 제품·부품 매출은 1조6,2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함. 영업이익은 1,099억원으로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7% 기록함.

- 제품 매출은 1조4,473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고, 부품 매출은 1,762억원으로 8% 증가함.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및 북미 관세 환급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함.

- 신흥국 인프라 투자와 자원 개발에 따른 광산 수요가 이어졌고, 북미 비주택 건설 수요도 예상보다 견조했음. 반면 중동·아프리카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와 연료 수급 제약으로 판매가 감소함. 중국은 소형 장비 중심의 시장 성장과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 기여가 제한됨.

④ 건설기계 지역별 매출

- 북미 매출은 2,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함. 차세대 신모델과 트럭 판매 확대, 딜러 재고 건전화가 성장에 기여함.

- 중남미 매출은 2,214억원으로 27% 증가함. 금광 프로젝트와 산유국 등 자원국의 투자 수요가 긍정적으로 작용함.

- 유럽 매출은 2,724억원으로 5% 감소함. 시장의 렌털·교체 수요는 유지됐으나 주택시장 부진과 구모델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침. 북미와 유럽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함.

- 중동·아프리카 매출은 2,130억원으로 24% 감소함. 중동 물류 제약과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디젤 수급 차질이 주요 배경임.

- 동남아·CIS·대양주 매출은 1,474억원으로 30% 증가함. 대양주 소형 장비 판매와 CIS 초대형 장비 수요가 성장을 견인함. 중남미와 해당 지역의 고성장이 중동·아프리카 감소를 보완하면서 이들 지역 합산 매출은 2% 증가함.

- 인도 매출은 1,015억원으로 27% 증가함.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와 미니굴착기·휠로더 판매 확대가 기여함.

- 한국 매출은 1,604억원으로 4% 증가함. 노후 장비 교체와 주력 기종 판매 확대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이어감. 중국 매출은 990억원으로 20% 감소함. 인도·중국·한국 합산 매출은 1% 증가함.

⑤ 엔진 부문 실적

- 엔진 매출은 3,9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함. 건설기계·농기계 등 산업용 엔진 판매가 확대됐고 발전기용 엔진 매출도 성장세로 전환함. 전분기 매출 3,861억원 대비로도 증가함.

-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함. 군산공장 인원 증가와 운영비 등 추가 고정비 약 63억원이 반영됐으나 제품 구성 개선이 이를 보완함. 영업이익률은 14%로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함.

- 3분기 매출 구성에서 산업용은 약 38%, 발전기용은 약 29%, 방산용은 약 5%, 부품은 약 11%를 차지함. 엔진 부문 매출은 사내매출 제거 등 연결조정 반영 전 내부관리 기준임.

⑥ 산업차량 및 연결조정

- 산업차량 매출은 1,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함. 매출 연결조정은 마이너스 424억원임.

- 건설기계·엔진 영업이익 합계에서 산업차량 및 연결조정 등을 반영한 금액 75억원을 차감해 전사 영업이익 1,577억원으로 집계됨.

⑦ 재무구조

- ‘26년 3분기 말 자산총계는 9조1,117억원, 부채총계는 4조1,995억원, 자본총계는 4조9,121억원임. 유동자산은 5조2,020억원, 비유동자산은 3조9,097억원임.

- 현금성자산은 5,618억원, 차입금은 1조7,387억원, 순차입금은 1조1,768억원임. 전분기 대비 현금성자산은 감소했고 순차입금은 증가함.

- 부채비율은 반올림 기준 86%, 차입금비율은 35%, 순차입금비율은 24%임. 자본 확대와 부채 축소로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25년 말 대비 각각 약 6%포인트, 4%포인트 개선됨.

- 미래 성장 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적극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임.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지역별 제품·판매 전략

- 북미는 차세대 신모델과 트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재고 건전화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개선할 계획임.

- 유럽은 차세대 제품군 확대와 14톤 굴착기·휠로더 경쟁력 강화를 추진함. 양 브랜드의 교차 판매와 채널 개선을 통해 제품 선택지를 넓히고 신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도모할 방침임.

- 동남아·CIS·대양주는 소형 및 초대형 장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채널 지원 강화와 20톤 초경제형 모델 출시로 아시아 지역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임.

- 중남미는 광산과 자원 개발 수요에 대응해 인도산 초경제형 장비와 중국산 휠로더 등 경제형 제품군을 본격 도입할 예정임.

- 인도는 정부 인프라 투자에 맞춰 미니굴착기와 휠로더 판매를 확대함. 중국은 원가 개선 모델과 해외 시공 물량 공략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면서 수익성 중심 운영을 유지할 계획임.

- 한국은 6톤·15톤 주력 기종과 차세대 신모델 판매를 확대해 점유율 상승을 이어갈 방침임.

② 딜러망과 부품 매출 기반 강화

- 공장·해외법인·딜러 등 공급망 전반의 재고를 월별로 관리 중임. 딜러 재고 과잉이 최종 고객 판매와 영업활동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적정 수준을 유지할 계획임.

- 아프리카는 기존 공백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26년 신규 딜러 약 6곳을 확보함. 가나·두바이 등 현장 거점을 통해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국가별 수급 상황에 대응 중임.

- 안정적인 부품 매출을 확보해 장비 판매 이후의 수익 기반을 확대할 계획임. 지역별 제품 전략과 채널 역량을 강화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판매 확대를 추진함.

③ 군산 신공장과 인천 증설

- 군산공장은 ‘26년 8월 말 E-Powerpack 양산을 시작했으며, 10월 말 준공식과 방산 엔진 양산을 추진함. ‘27년 초에는 초대형 발전기용 엔진 양산을 시작할 예정임.

- 인천공장은 대형 가스엔진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임. 군산의 초대형 엔진 생산과는 별도 투자이며, 증설 생산능력은 ‘27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임.

- 방산용과 발전기용 엔진은 향후 엔진 매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제품군임.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어서 매출과 이익 기여도 모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④ 발전기용 엔진의 경쟁력

- 비상전력용 백업 솔루션과 상시 발전 솔루션에 모두 대응하는 가스엔진 제품군을 보유함. 백업용은 신속한 기동과 설치 공간 대비 높은 출력이 중요하며, 상시 발전용은 주전력·브리지 전력과 24시간 기저부하 운전, 확장형 분산발전에 대응함.

- 22리터 가스엔진은 미국 시장에서 축적한 사용 실적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했으며, 추가 고객 협의도 진행 중임. ‘26년 10월 초 데이터센터용 가스엔진 롱블록 수주를 공시했고, 후속 논의에 진전이 있으면 추가로 공유할 예정임.

- 인천과 군산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임. 발전기용 디젤엔진의 가스·수소엔진 전환 가능성도 검토해 친환경 파워트레인 수요에 대응할 계획임.

- 군산에서 생산할 비상 발전기용 1~3MW급 디젤엔진을 개발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가스·수소엔진 개발도 추가 검토 중임. 소형 엔진 플랫폼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뢰성·내구성·유지보수 편의성을 지속 개선할 예정임.

향후 전망

① ‘26년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 IR Book 기준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은 판매대수 기준 ‘25년 약 573,000대에서 ‘26년 약 635,000대로 약 11% 성장할 전망임. 대부분 지역의 시장 흐름이 연초 사업계획과 전분기 추정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남.

- 북미는 고금리와 주택시장 부진, 관세 불확실성에도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 제조업 온쇼어링 및 렌털 수요가 시장을 견인 중임.

- 유럽은 렌털과 교체 수요 중심의 성장세이며, 영국·독일 등 주요국 회복이 긍정적임. 주택 착공 부진과 프랑스 재정 불안 등 위험요인이 있으나 시장 회복의 큰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CIS는 정치·경제 불확실성에도 광산 개발과 정부 인프라 투자가 수요를 뒷받침함. 인도 역시 정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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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인프라 투자와 교체 수요로 시장이 회복 중이나 소형 장비 중심의 성장과 현지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가 부담임. 한국은 건설·주택경기 회복이 제한적이어도 노후 장비 교체 수요로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중임.

② ‘26년 4분기와 ‘27년 건설기계 전망

- ‘27년 시장의 구체적인 판매대수 전망을 제시하기에는 이른 단계이나, 대부분 지역에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성장 속도는 ‘26년보다 완만해질 수 있음.

- 코로나 시기 공급된 장비의 교체 수요와 선진국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 렌털 수요 및 신흥 자원국 광산 수요가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임.

- ‘26년 4분기에는 원화 강세와 중동·아프리카 공급 제약의 영향이 이어질 수 있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원유 수급 차질, 신흥국 수요 둔화, 주요국 금리 정책과 관세 불확실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 호르무즈 해협 등 물류가 정상화될 경우 중동과 아프리카 판매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중동은 부족해진 딜러 재고의 보충이, 아프리카는 기존 재고의 최종 고객 판매와 이후 도매 공급 재개가 각각 중요함.

- 지역별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단기 영향을 줄이고 ‘27년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임.

③ 엔진 중장기 성장 목표

- 연초에는 ‘30년 엔진 사업 매출 목표를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한 바 있음. 현재는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기용 엔진의 추가 성장을 반영해 ‘26년 이후 연평균 약 12%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 중임.

- 해당 성장률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의 약 2배 수준임. 다만 새로운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상향된 연도별 매출액 목표는 제시하지 않음.

- 발전기용·방산용 엔진 성장, 산업용 엔진의 북미 진입 확대, 전동화·수소 등 미래 파워트레인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임.

④ 전력 수요와 데이터센터 기회

- IR Book이 인용한 IEA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 수요는 ‘25년 28,200TWh에서 ‘30년 33,600TWh로 증가할 전망임.

- 연평균 전력 수요 증가량은 ‘15~‘25년 약 700TWh에서 ‘26~‘30년 약 1,100TWh로 확대될 것으로 제시됨. 매년 일본 전체 전력 소비량을 웃도는 규모의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 흐름임.

- ‘25~‘30년 전력 수요 증가분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글로벌 약 9%, 미국 약 50%로 제시됨. 특히 미국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의 절반가량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전력망 연결 지연과 발전용 가스터빈 공급 부족으로 현장 발전 수요가 중속엔진과 비교적 빠른 공급이 가능한 소형 엔진까지 확대되는 중임. 데이터센터 입지도 소규모 분산형으로 넓어지면서 관련 엔진의 사업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Q&A

Q1) 외환손실이 약 1,500억원에 달한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 외화 노출 자산, 달러 매출 비중, 영업이익 영향 및 기본적인 환헤지 정책은 어떠한지?

- 영업외 외환손익에는 평균 환율이 아닌 기말 재무상태표 환율이 영향을 미침. 달러 기말 환율은 2분기 말 1,542원에서 9월 말 1,358원으로 약 184원 하락해 외화환산손실 등이 크게 발생함.

- 달러 기준 외화 노출 규모는 약 7억~8억달러로 언급함. 유로 표시 외화매출채권도 보유하고 있으나, 녹취에서 해당 금액과 단위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음.

- 북미와 신흥국 매출은 주로 달러, 유럽 매출은 유로로 발생함. 전체 매출 중 달러 매출의 구체적인 비중은 제시하지 않음.

- 기본적으로 향후 6개월 노출분의 약 50%에 대해 환헤지를 적용해 변동 영향을 완화 중임. 다만 원화 강세에 따른 단기 영업이익 악화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움.

Q2) 3분기 방산 엔진 매출이 약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 ‘26년 4분기와 ‘27년 매출 전망은 어떠한지?

- 3분기 방산 매출은 1·2분기보다 주춤했음. 물류와 일부 부품 수급 문제로 예정했던 공급이 지연된 영향임.

- 해당 문제는 현재 해소됐으며, ‘26년 11월부터 지연 물량을 만회할 예정임. 분기별 차이는 있겠으나 연내 평균 매출은 질문에서 제시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함.

- ‘26년 10월부터 군산공장 방산 엔진 설비를 가동함. ‘27년은 생산 확대 초기여서 전체 생산능력을 모두 활용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인천과 군산공장 운영을 뒷받침할 물량은 확보된 상태임.

- 방산 사업의 특성상 구체적인 수량과 금액 공개는 어려우나, ‘27년 필요 물량은 확정적으로 확보돼 있어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함.

Q3) 북미 딜러 재고는 어느 수준이며, 판매 대비 재고 부담은 개선되고 있는지?

- 과거 수요 급증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고를 배치한 이후 시장 변화로 딜러 재고가 쌓였으며, ‘24년 말부터 재고 축소 작업을 지속함.

- 북미 딜러 재고는 ‘25년 말 약 3,000대에서 ‘26년 9월 말 약 2,780대로 220대 감소함. 절대 물량 감소 폭보다 판매량 대비 재고 보유 개월 수의 개선 폭이 더 크게 나타남.

- 공장·해외법인·딜러 재고를 매월 함께 관리하며, 딜러의 과잉 재고가 최종 고객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임.

Q4) 상반기와 하반기의 실적 계절성은 어느 정도인지? ‘26년 하반기 성장 속도 둔화와 4분기 주문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 통상 상고하저의 계절성이 있으며,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보다 약 5% 적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26년도 유사한 흐름을 예상함.

- 딜러 재고 과잉이나 시장 급변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할 조짐은 현재 확인되지 않음. 다만 상반기 급성장에 비해 하반기 성장 속도는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함.

- 누적 수주와 주문 흐름은 통상 유지하던 수준을 이어가는 것으로 판단함. 단기간 내 4분기 물량이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 ‘26년에는 통상적인 계절성 외에 상반기 고환율 이후 하반기 환율 급락과 중동·아프리카 공급 차질이 추가로 반영됨. 상반기에는 해당 지역 물량이 많았으나 3·4분기에는 전쟁과 물류 제약의 영향이 본격화됨.

Q5) 하반기에 프로모션 비용을 집중 집행하는지? 재고 처리와 점유율 방어를 위한 판촉 전략은 어떠한지?

- 과거 2~3년 전에는 재고 처리를 위한 하반기 프로모션을 집중 시행한 바 있음. 현재는 재고 건전화가 진행돼 내부 재고 효율화 목적의 대규모 판촉은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임.

- 다만 선진업체와 중국 업체의 경쟁 활동을 주시하며 지역·제품별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모션은 탄력적으로 집행함.

- 하반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괄적인 전사 판촉보다는 권역별 책임하에 현지 시장 여건에 맞춰 운영하는 방침임.

Q6) 관세 환급 외에 영업이익에 반영된 부정적인 일회성 요인은 무엇인지? 중동·아프리카 매출 감소와 별개로 해당 지역의 수익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 관세 환급금 277억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으나, 채권과 판매보증 등 충당금 추가 설정 약 110억원도 반영됨.

- 중국 관련 충당금은 약 50억원이며, 나머지는 다른 지역의 판매보증·AS 관련 충당금 등이 포함된 금액임.

- 중동·아프리카는 물량 감소가 문제이며, 수익성 자체에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님. 해당 지역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으나 지정학적 위험으로 판매 물량이 줄어든 상황임.

Q7) 전분기 대비 환율 변동이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영업단과 영업외를 합산한 원화 강세 영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

- 질문 시점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환율 영향을 정확하게 구분하려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힘.

- IR팀을 통해 추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임. 답변 중 평균 환율에 대한 발언도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영향액은 확정하지 않음.

- IR Book의 영업이익 분석에 제시된 환율 효과 242억원은 전년동기대비 수치이며, 이번 질문의 전분기 대비 영향액과는 다름.

Q8) 중동·아프리카 딜러 재고는 어떤 상태인지? 물류나 수요가 회복되면 매출이 곧바로 증가할 수 있는 구조인지?

- 중동은 양 브랜드 모두 강한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쟁 이후 물류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제약으로 회사의 딜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함.

- 딜러가 보유 재고로 최종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 재고가 평소보다 줄어든 상태임. 재고 부족을 보충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며, 단순한 재고 건전화로 해석할 상황은 아님.

- 중동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약 10% 감소했으나 내부 수요가 같은 폭으로 약해졌다고 보지는 않음. 전쟁이 종료되고 재건 수요가 발생하면 기존 딜러망을 바탕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아프리카는 상반기 금광 등 자원 개발 수요에 대응해 공급한 장비가 있었으나, 이후 원유·디젤 수급 문제로 최종 고객 판매가 둔화되면서 일부 딜러 재고가 남아 있음.

- 현재는 신규 도매 공급보다 기존 재고의 소매 판매에 집중 중임. 중동 외 다른 지역을 통한 연료 조달이 확보되며 소매 판매가 회복되고 있으나, 딜러 재고 소진에는 시간이 필요함.

- 금·구리 등 자원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중장기 수요 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함. 소매 판매가 정상화되면 도매 공급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26년 신규 딜러 약 6곳을 확보해 공백 지역 수요에 대응 중이며, 가나·두바이 등 현장 거점을 통해 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있음.

Q9) 엔진 수익성이 연초 제시한 10% 초반대 가이던스보다 높은데, 4분기에 하락하는지 아니면 제품 구성 개선으로 가이던스를 웃돌 수 있는지?

- 4분기에도 엔진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계절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경향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으로 낮아지는 영향은 부담요인임.

- 반면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판매가 4분기에 확대될 전망임. 구체적인 이익률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연초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

Q10) 금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장비 구매가 지연되는 모습이 있는지? 건설기계 업황의 큰 방향은 여전히 회복 국면인지?

- 코로나 시기 정부 부양책으로 급증했던 장비 공급 이후 약 5~6년이 지나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 선진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와 렌털 수요가, 신흥시장에서는 자원국 중심의 광산 수요가 시장을 견인 중임.

- 국가별 정치·금리 요인으로 구매에 영향을 받는 시장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27년에도 완만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기존 거시지표뿐 아니라 새로운 장비 수요를 창출하는 산업과 자원 개발 수요를 함께 고려하며 국가·권역별로 대응할 계획임.

Q11) 엔진 시장 전체의 중장기 방향을 어떻게 보는지? 모든 용도에서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상황인지?

- 엔진 시장은 이미 성숙한 시장이며 용도가 다양하고 전체 규모도 큼. 시장 전체가 일괄적으로 급성장하거나 축소된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

- 발전용은 데이터센터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형 건설기계용 산업용 엔진 등 성장하는 분야도 존재함.

- 모든 용도에 동일한 성장률을 적용하기보다는 데이터센터 발전용과 소형 산업용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을 확보할 계획임.

Q12) 유가 상승 국면에서 북미 오일·가스 분야의 수요와 ‘27년 전망은 어떠한지?

- 오일·가스는 기존부터 활동해 온 시장이며, 북미 주요 고객들은 해당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발전 영역으로도 확장 중임.

- 연도별 수요를 구체적인 수치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고객들은 시추용과 분산발전용 등에서 상당 기간 전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천공장의 대형 가스엔진 생산능력을 확대 중임. 군산에서 생산할 디젤엔진의 가스엔진 전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음.

Q13) 북미 수출과 고수익 제품 비중이 확대됐는데도 엔진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낮아진 이유는 무엇인지? 군산공장 비용 외에 다른 요인이 있는지?

- 전년동기대비 이익률 하락에는 환율과 고정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함. 군산공장 관련 추가 비용도 부담으로 반영됨.

- 고수익 제품인 북미 가스엔진은 1·2분기 고객 측 재고 조정으로 공급 일부가 3·4분기로 이연됨.

- 상반기에는 북미 가스엔진의 제품 구성이 불리했음에도 양호한 이익을 냈으며, 하반기에는 이연 물량을 만회하는 흐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 다만 공급 시점과 제품별 매출 구성이 달라질 수 있어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가 분기 이익률에 동일한 폭으로 즉시 반영되는 것은 아님.

Q14) 유럽은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는데, 그 배경과 지속 가능성은 어떠한지?

- 국가별 금리·정치 위험은 있으나 시장 전체는 ‘26~‘27년에도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예상함.

- 회사의 판매 기반 개선에는 최근 1~2년간의 채널 정비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기여함. 양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공백 지역을 보완하고 부진한 딜러를 교체하는 작업을 약 2년 전부터 지속함.

- 통합 이후 양사가 보유한 제품의 교차 판매로 제품군을 확대함. ‘25년 하반기부터 ‘26년까지 차세대 모델 5개 기종을 출시했으며,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제품 인지도 개선이 판매에 기여함.

- 앞으로도 공백 지역 보완과 딜러 교체를 지속하고, 차세대 굴착기 외에 ‘27년에는 휠로더 통합 모델도 순차 출시할 계획임.

- 개선된 제품과 확대된 제품군,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럽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방침임. 다만 이번 3분기 유럽 매출 자체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며, 중장기 영업 기반의 개선과 해당 분기의 실적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