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분기 실적 리뷰

매출 34% 성장에도 영업적자 전환

- 3분기 연결 매출은 8,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함. 초고니켈(Ultra Hi-Ni) 단독 공급을 유지하고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 출하를 확대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매출이 늘었음. NCM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제품별 출하 비중은 하이니켈 90%, 미드니켈 10%였음.

- 영업손익은 전년동기 221억원 이익에서 265억원 손실로 전환함. 영업이익률은 3%에서 마이너스 3%로 낮아졌음. 리튬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약 426억원과 환율 하락 영향 약 220억원이 반영됨. 신한투자증권은 두 영향을 단순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약 381억원이라고 추산함. 당기순손실은 327억원으로 전년동기 1,183억원보다 축소됨.

-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16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함. 회사는 외부 요인을 제외하면 가동률 회복에 따른 NCM 사업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함. 향후 LFP 출하가 늘면서 관련 재고 소진이 빨라지면 원재료 시세 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완화될 것으로 봤음.

영업현금 유입 유지, 증설·차입금 상환으로 현금 감소

-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36억원 유입으로 전년동기 624억원과 비슷한 수준임. 매출채권 회수가 영업현금 유입을 뒷받침했으나, LFP 증설과 차입금 상환이 이어지면서 기말 현금은 2,8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함.

- 3분기 말 재고자산은 7,4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많았으나, 2분기 말보다는 193억원 줄었음. 원재료 재고 수량도 전분기 대비 약 19% 감소함. 부채비율은 전년동기 692%에서 372%, 차입금 의존도는 58%에서 47%로 낮아졌음. 유동비율은 전년동기 55%에서 69%로 높아졌으나 2분기 말 75%보다는 낮아졌음.

2분기 전망과 3분기 실제 결과

NCM 출하 기록 경신은 4분기 전망으로 이어짐

- ‘26년 2분기 IR Book에서는 초고니켈의 안정적인 공급과 46파이 물량 확대를 근거로 하이니켈의 5개 분기 연속 최대 판매 실적과 NCM 분기 출하 기록 경신을 전망했음. 실제 3분기에도 초고니켈 단독 공급과 46파이 출하는 견조했으나, NCM 전체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쳤고 직전 분기 최대치보다 5% 감소함. 미드니켈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점이 전체 물량에 부담으로 작용함.

- 2분기에는 연초 계획보다 ‘26년 연간 NCM 출하량이 크게 늘 것으로 봤음. 3분기 IR Book에서는 이를 전년대비 약 40% 증가로 구체화함. 3분기 출하량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한 가운데, 4분기 하이니켈의 분기 최대 판매 전망을 연간 최대 출하 달성의 근거로 제시함.

LFP 첫 공급 일정 이행, 추가 증설에 필요한 물량 확보

- ‘26년 2분기 IR Book에서는 3분기 북미 ESS향 LFP 공급 개시와 ‘27년 1분기 말까지 연산 3만톤 규모의 추가 생산능력 구축을 제시했음. 실제로 3분기 말 북미 ESS향 탈중국 LFP 공급을 시작함. ‘27년 출하 전망은 2분기 5만톤 이상에서 3분기 약 5만톤으로 제시돼, 물량 규모는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됨.

‘26년 4분기 및 ‘27년 전망

하이니켈 출하 확대와 46파이 제품 비중 상승

- ‘26년 3분기 IR Book에서는 4분기에 초고니켈 단독 공급을 지속하고 북미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판매를 확대해 하이니켈 분기 최대 출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함. ‘26년 NCM 연간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40%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음.

- ‘27년에는 기존·신규 46파이 프로젝트의 공급량이 늘면서 해당 제품 비중이 전체 NCM 출하량의 약 40%까지 확대될 전망임. 회사는 NCM 전체 출하량도 두 자릿수 증가해 2년 연속 연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봤음. 로봇 등 전기차 외 적용처로도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

북미 ESS향 LFP 공급 확대와 ‘28년 추가 물량

- 4분기 북미 ESS향 LFP 공급을 확대할 예정임. 국내 주요 배터리 셀 3사와 해외 고객 1곳 등 총 4곳과 중장기 계약을 체결해 ESS 배터리 기준 약 100GWh의 공급 물량을 확보함.

- 기존 수주를 바탕으로 ‘27년 약 5만톤, ‘28년 6만톤 수준의 LFP 출하를 전망함. 여기에 신규 계약으로 ‘28년부터 연간 3만톤 수준의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함. 기존 수주에 따른 출하 전망과 신규 계약의 추가 공급 물량은 구분해 제시됐음.

- 회사는 확보한 계약을 기반으로 양산 초기부터 가동률을 높여 ‘27년부터 LFP 매출과 이익 기여를 본격화할 계획임. 북미 ESS 시장의 탈중국 소재 수요를 바탕으로 추가 공급 협의도 진행 중임. 향후 실적에서는 46파이 물량 확대가 NCM 수익성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LFP 양산 초기 가동률이 계획대로 올라오는지가 관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