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넘어 성장을 설계하는 AI 마케팅 파트너 플레이디가 광고 본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별도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디는 2026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86.1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3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21.7% 늘었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률도 20.3%로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상반기 신규 수주한 주요 광고주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영상 제작 매출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별도 매출은 커머스 사업의 자회사 분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2분기 19.6%에서 3분기 9.0%로 축소됐다. 광고 본업의 매출 확대와 전사 비용 효율화가 실질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며 수익성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연결 기준으로도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115.7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 15.2% 증가했다.

연결 실적에는 본사 광고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바이오에센셜의 상반기 TVC 집행에 따른 매출 확대, TTL커뮤니케이션즈의 연결 편입 효과 등이 반영됐다. 특히 상반기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 부담이 있었던 바이오에센셜이 9월 월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연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광고

한편 플레이디는 광고 본업의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AI 솔루션 '애드인사이트'를 네이버에 공급하고, 솔루션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등 기존 광고사업을 넘어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연내 SOOP 계열사가 보유한 ATL·BTL·UI/UX 등 광고·마케팅 역량을 결집한 통합 브랜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 크리에이티브, 고객 경험을 연계한 서비스로 광고주 접점을 넓히고 신규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레이디 조명진 대표는 “광고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운영 생산성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