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 3Q26, 신제품 성장으로 최대 영업이익 경신
① 3분기 실적: 매출·영업이익 동반 최대
- ‘26년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5,7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영업이익은 5,253억원으로 74% 증가함.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3%, 16%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함.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33%로 전년동기보다 4%포인트 개선됨.
- 이번 발표치는 10월 12일 제시한 잠정실적보다 매출 75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증가한 수치임. 고수익 신규 제품 판매와 제품 구성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됨.
- 반면 세전이익은 1,032억원, 당기순이익은 7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3%, 76% 감소함.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차이는 4,221억원으로 영업외 단계의 부담이 나타남. 첨부 자료에는 해당 차이의 상세 원인이 제시되지 않아 별도 확인이 필요함.
② 성장 구조: 신규 제품 비중 확대
- 바이오 제품 매출은 1조3,5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함. 이중 신규 제품군은 9,058억원으로 74% 성장했고, 기존 제품군도 4,541억원으로 3% 증가함. 신규 제품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존 제품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함.
- 바이오 매출 내 신규 제품 비중은 ‘24년 3분기 42%, ‘25년 3분기 54%에서 ‘26년 3분기 67%로 확대됨. 고수익 제품 비중 상승과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음.
- 비바이오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함. 일라이 릴리향 위탁생산 매출 확대가 기여했으며, 분기 CMO 매출은 1,285억원 기록함. 회사는 향후에도 CMO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를 기대함.
③ 핵심 제품: 처방 확대와 시장 지위 유지
- 램시마SC와 미국 브랜드 짐펜트라의 합산 매출은 2,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함. 누적 매출은 7,104억원이며 회사는 연간 합산 매출 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밝힘. 램시마SC의 ‘26년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 점유율은 34% 기록함.
- 짐펜트라는 처방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증가함. 다만 3분기 매출은 356억원으로 전분기 467억원보다 감소해 처방 증가와 분기 매출 인식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회사는 고용량 투여와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 확대 임상, PBM 추가 등재를 통해 환자 기반을 넓힐 계획임.
- 유플라이마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함. 유럽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미국에서는 전략적 가격 정책으로 시장 침투를 추진 중임. 베그젤마 매출은 804억원으로 7% 증가했으며, 미국 주요 PBM 처방집 등재와 유럽·아시아 판매 확대가 성장 기반임.
- 기존 제품인 램시마 매출은 2,675억원, 트룩시마는 1,398억원, 허쥬마는 468억원임. 트룩시마는 미국 점유율 38%로 1위를 유지했고, 허쥬마는 일본 점유율 80%대에 진입함.
④ 신규 출시 5종: 옴리클로 중심 고성장
- 스테키마,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앱토즈마의 합산 매출은 3,8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함. 전분기 3,144억원보다도 확대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함.
- 옴리클로 분기 매출은 1,321억원, 누적 매출은 3,205억원으로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542% 증가함. 유럽 최초 출시 효과와 국가별 직접판매 전략을 활용해 ‘26년 2분기 유럽 점유율 30%를 확보함.
- ‘26년 10월 미국에 출시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함. 대형 PBM 선호의약품 등재와 의료기업·유통기업 계약을 통해 보험·의료기관·약국 판매망을 확대 중임.
-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매출은 1,122억원으로 미국 주요 PBM 등재가 처방 확대 기반임. 앱토즈마는 811억원으로 유럽 입찰 수주와 미국 의료기업 단독 공급계약이 성장에 기여함. 스테키마와 아이덴젤트는 각각 485억원, 141억원 기록함.
⑤ 연구개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병행
- 3분기 경상개발비는 710억원으로 전년동기 551억원보다 증가함. 신규 제품의 이익 창출과 함께 차세대 제품 투자를 병행하는 구조임.
-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제품을 ‘26년 11개에서 ‘30년 18개, ‘38년 41개로 확대할 계획임.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유럽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도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함.
- 신약 후보물질은 25개 개발 중임. 항체 기반 신약의 임상 단계 후보를 ‘26년 4개에서 ‘27년 8개로 확대하고, ‘27년 ADC 2종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 비만치료제 CT-G32는 ‘26년 말 비임상 결과 공개와 ‘27년 1분기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추진함. FcRn 치료제 CT-P77도 ‘26년 말 비임상 결과 공개와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계획함.
⑥ 재무현황과 4분기 전망
- 9월 말 현금성자산은 1조1,554억원, 차입금은 3조7,551억원, 순차입금은 2조5,997억원임. 부채비율은 반올림 기준 31%로 유지됐으나 매출채권은 ‘25년 말보다 5,004억원 증가해 판매 확대와 함께 현금 회수 흐름도 점검할 필요 있음.
- 회사는 ‘26년 4분기 신규 제품의 성장과 판매 지역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임. IR Book에서는 바이오 매출 내 신규 제품 비중의 4분기 70%대 진입을 전망함. 옴리클로 미국 안착, 앱토즈마 공급망 확대와 신제품 처방 증가가 주요 확인 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