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115180), 론자 협업 기반 ADC 플랫폼 확장 전략
① 회사 개요 및 주요 사업 구조
- 큐리언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임. 정부와 국제기관의 투자를 기반으로 출범했으며,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럽 연구기관 등에서 유망한 신약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이를 개량해 임상개발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함. IR 자료에서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Labless Research House’로 제시함.
-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및 리드디스커버리센터(LDC)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항암·자가면역질환 분야의 기술과 후보물질을 확보해 왔음. 막스플랑크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관련 기초과제를 우선 검토할 수 있는 권리도 보유함.
- 사업은 연구개발총괄부문과 의약품유통부문으로 구분됨. 연구개발총괄부문은 항암제·항생제·항염제 등의 신약개발을 담당하고, 의약품유통부문은 전문의약품 등의 유통을 수행함.
- 신약개발 사업에서는 효능이 확인되는 전임상·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기술료와 로열티 등을 확보하는 모델을 지향함. 품목허가 이후 국내 판권을 확보해 유통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함.
- 반기보고서의 부문별 매출표 기준 ’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약 38.5억원임. 의약품 상품 매출 약 37.2억원과 수수료 매출 약 1.3억원으로 구성되며, 해당 기간 연구개발 용역·서비스 매출은 없음. 현재 발생하는 의약품유통 매출과 향후 신약·플랫폼 사업에서 기대하는 기술료 수익은 구분할 필요가 있음.
- 주요 개발 자산은 CDK7 저해 항암제 모카시클립(Q901),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Q702), 항감염제 텔라세벡(Q203), 아토피성피부염 후보물질 Q301임. 독일 자회사 QLi5 Therapeutics를 통해 프로테아좀 저해제 및 PI-ADC 플랫폼도 개발 중임.
② 모카시클립(Q901)의 기전과 개발 방향
- 모카시클립은 세포주기와 RNA 전사 조절의 핵심 인자인 CDK7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임. 세포주기 진행을 제어하고, 암세포의 생존과 DNA 손상 복구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임.
- CDK7은 CDK1·CDK2·CDK4·CDK6 등 하위 세포주기 조절인자의 활성에 관여함. 이에 따라 단일 CDK 저해제에 내성이 발생한 암에서도 다른 하위 경로의 조절을 통해 항암 효과를 확보하는 전략임.
- Q901의 또 다른 핵심은 전사 조절을 통한 DNA 손상 복구 능력 저하임. TOP1 저해제 기반 ADC가 암세포에 DNA 손상을 유발할 때, Q901이 손상 복구 관련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높이는 조합을 추진함.
- IR 자료에서는 Q901이 상동재조합복구결함(HRD)을 유도하고, 엔허투 등 TOP1 저해제 ADC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연구 결과를 제시함. 관련 기전은 ’24년 AACR과 ’25년 논문 등을 통해 발표한 바 있음.
- 반기보고서 기준 미국·한국에서 고형암 대상 단독·병용 임상 1/2상과 삼중음성유방암 대상 병용 임상 2상을 진행 중임. ’26년 9월 IR 자료에서는 ’26년 1월 임상 1상 완료에 따른 안전성 결과를 강조함.
- 유방암에서는 HER2 양성·저발현 환자를 대상으로 HER2 ADC 병용, 호르몬수용체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제 병용,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TROP2 ADC 병용을 추진하는 전략임.
- IR 자료에서는 높은 CDK7 선택성과 비교적 넓은 치료역을 병용개발의 경쟁력으로 제시함. 경쟁 후보물질의 개발 상황과 안전성·선택성 등을 비교하며, Q901을 다양한 치료제와 결합할 수 있는 항암제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임.
- Q901과 Q702 모두 MSD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으며, 키트루다 병용개발에 필요한 약물을 무상으로 공급받는 협력 구조를 보유함. Q901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의 공동연구개발 기반도 확보함.
③ QP101·Q702·텔라세벡 등 주요 파이프라인
- QP101은 HER2 표적 항체에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를 함께 연결한 이중 페이로드 ADC임. 기존 TOP1 저해제 ADC의 효능 및 내성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첨부 자료 기준 전임상 단계임.
- 아드릭세티닙(Q702)은 AXL·MER·CSF1R을 동시에 저해하는 후보물질임. 고형암 단독·키트루다 병용개발 외에 혈액암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음.
- Q702의 고형암 단독 임상 1상은 완료된 상태이며, 반기보고서에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과 희귀 혈액암 대상 단독 임상, 급성 골수성 백혈병 대상 병용 임상 등을 기재함.
- ’26년 9월 IR 자료에서는 혈액암을 우선 개발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바이오마커 확보 후 고형암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함.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Aza-Ven) 병용, 조직구증에서는 희귀 혈액암 대상 개발을 추진함.
- 텔라세벡(Q203)은 세균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cytochrome bc1을 저해하는 항감염제 후보물질임. 결핵·부룰리궤양·한센병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23년 2월 TB Alliance에 기술이전함.
- 텔라세벡의 후속 개발과 비용은 TB Alliance가 부담하고, 계약 조건에 따라 큐리언트는 향후 제품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 및 FDA 허가 시 발급되는 우선심사권(PRV)의 권리를 확보하는 구조임. 비영리기관과의 계약 특성상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금은 없는 구조임.
- ’26년 9월 IR 자료에서는 부룰리궤양 허가를 위한 TREAT-BU 임상을 진행 중이며, 빠른 상처 치유와 높은 완치율 및 치료 환자의 재발 미보고 결과를 제시함.
- 같은 자료에서 ’26년 2분기 PRV 거래가격을 2.1억달러로 제시하고, 약 3,000억원 규모의 잠재적 가치로 강조함. 이는 당시 거래가격 등을 활용한 회사의 기대 가치이며, 실제 PRV 수령과 매각 수익은 허가 및 거래 성사 등을 전제로 함.
- Q301은 5-LO 저해를 통해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하는 외용 아토피성피부염 후보물질임. 미국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확인된 효능을 바탕으로 상업화 전략을 검토 중임.
- 독일 자회사 QLi5 Therapeutics는 프로테아좀 저해제를 개발하는 기업임. 반기말 기준 큐리언트의 지배지분율은 64.12%임. 기존 약물의 물성·조직 분포 및 부작용 한계 개선을 목표로 혈액암·고형암·자가면역질환 분야를 연구하고 있음.
- QLi5는 새로운 프로테아좀 저해제를 ADC 페이로드로 적용하는 PI-ADC 플랫폼도 개발 중임. IR 자료에서는 QL102 등을 소개하고, 기존 TOP1 저해제 ADC와 다른 기전을 활용한 내성 극복 전략을 제시함.
④ 이번 IR의 목적과 론자 파트너십의 성격
- 이번 IR은 론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와 실제 추진할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리임.
- 경영진은 이번 협력을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기술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관계보다, 양사가 각각의 기술을 투입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수익을 공유하는 ‘동업 관계’에 가깝다고 밝힘.
-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와 론자의 ADC 접합·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구축하는 구조임.
- 공동사업의 초기 플랫폼은 신듀오 CC(SYN-duo CC)임.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인 엑사테칸 계열 페이로드를 결합해, 외부 제약사가 보유한 항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방향임.
- 이번 계약은 단일 후보물질을 한 번 기술이전하고 종료하는 방식이 아님. 여러 회사가 서로 다른 항체를 가져올 때마다 플랫폼을 반복 적용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이전·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임.
⑤ 자체 플랫폼 영업 대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선택한 배경
- 경영진은 국내외 일부 ADC 플랫폼 기업이 직접 영업할 경우 통상 4~5개 안팎의 기술이전 이후 추가 거래가 둔화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함.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노후화되고 회사 자체의 영업·개발 역량에 확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임.
- 큐리언트는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자체 역량에 한정하지 않기 위해,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선택함.
- 론자의 네트워크와 사업화 기반을 활용하면 직접 영업하는 것보다 더 많은 파트너십과 서브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함.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대등한 파트너로서 공유하는 구조를 목표로 함.
- 론자는 ’23년 시나픽스(Synaffix) 인수 이후 ADC를 주요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중 페이로드 ADC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임.
- 이러한 상황에서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가 론자의 이중 페이로드 전략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됐으며, 전 세계 제약사가 사용할 수 있는 협력 방식에 관한 논의가 ’25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힘.
- 협상은 ’26년 World ADC를 앞두고 마무리됐으며, 론자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협의한 결과 일정에 맞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⑥ 론자의 네트워크와 반복 기술이전의 확장성
- IR에서는 ’26년 10월 14일 신한투자증권 리포트에 정리된 시나픽스의 플랫폼 계약 사례를 인용하며, 론자의 사업 확장성을 강조함.
- 경영진은 기존 플랫폼 적용 물질 가운데 중국 허가 또는 미국 허가·후기 임상 단계로 진전한 사례가 있으며, 이노벤트 등 협력사의 개발 성과가 기술의 안정성과 검증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 원문에서는 이노벤트 외 다른 협력사도 언급했으나 해당 고유명사는 녹취상 명확하지 않음. 핵심 취지는 플랫폼 기술이 실제 허가 및 후기 임상개발로 이어지는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임.
- J&J·암젠·베링거인겔하임 등 대형 제약사의 기술 도입 사례를 제시함. 경영진 발언 기준 최근 수년간 40개 이상의 물질에 라이선스가 적용됐고, ’26년에만 이미 7건의 라이선스아웃이 이뤄졌다고 밝힘.
- 목표는 한두 건 또는 몇 건의 단발성 서브라이선스에 그치지 않음. 론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 개의 기술이전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는 판단임.
- 경영진은 이러한 확장성이 론자·큐리언트 파트너십의 핵심 의의라고 강조함.
⑦ SYN-duo CC를 넘어서는 추가 페이로드 조합
- 이번 계약의 적용 범위는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를 결합한 초기 플랫폼에만 한정되지 않음.
- 공동 보도자료에서는 론자가 기존 독자 플랫폼을 활용해 CDK7 저해제와 결합할 수 있는 다른 페이로드 조합도 개발할 수 있음을 제시함.
- 경영진은 론자가 이번 사업에 상당한 연구개발 예산을 배정했으며, CDK7 저해제와 다른 기전의 페이로드를 조합하는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힘.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음.
- CDK7·TOP1 조합 외에 새로운 페이로드 조합이 만들어지고 기술이전될 경우에도, 큐리언트는 동일한 수익 배분 원칙을 적용받는다고 밝힘.
- IR에서는 초기 SYN-duo CC 이후 다양한 조합을 ‘SYN-duo CX’로 표현하며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함. 이는 CDK7 저해제와 여러 상대 페이로드를 조합하는 후속 플랫폼의 방향성을 의미함.
- 기존 시나픽스 플랫폼 하나에서도 다수의 기술이전이 발생한 만큼, 새로운 조합이 추가되면 거래 건수와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임.
⑧ 자체 Q901·QP101 개발과 플랫폼 사업의 관계
- 이번 계약이 Q901이나 QP101의 자체 개발을 종료하거나 해당 자산의 권리를 일괄 이전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힘.
- Q901의 임상개발과 기술이전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으며, QP101 역시 독립적으로 개발·기술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임.
- 향후 자체 개발할 QP102·QP103 등 후속 ADC 프로그램도 이번 계약 때문에 개발 권리가 제한되지 않는다고 밝힘.
- 자체 자산 사업은 큐리언트가 개발한 후보물질을 전임상 또는 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하는 방식임. 플랫폼 사업은 외부 회사가 자사 항체를 이용해 ADC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임.
- 따라서 자체 후보물질의 자산 기술이전(Asset L/O)과 다수 회사에 대한 플랫폼 기술이전(Platform L/O)을 병행하는 구조임. 이번 론자 계약은 기존 사업에 추가되는 수익 기회라는 판단임.
⑨ World ADC·ELRIG 발표와 접합 기술의 특징
- 론자는 샌디에이고 World ADC와 런던 ELRIG 행사에서 관련 기술을 발표함. IR에서는 론자가 공유한 발표 슬라이드를 주주에게 소개함.
- 발표는 글라이코커넥트(GlycoConnect) 기반 기술과 이중 페이로드 ADC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CDK7 저해제 및 QP101 데이터도 포함함.
- 기술 구조는 항체의 특정 위치에 링커를 연결하고, 한 링커에서 서로 다른 두 페이로드가 갈라져 연결되는 형태임. IR에서는 이를 두 개의 팔이 나온 포크 형태에 비유함.
- 항체 대비 약물 결합 비율인 DAR을 조절해 페이로드 수와 조합을 설계할 수 있으며, 2+2와 2+4 등 목적에 따른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힘.
- QP101에는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를 각각 두 개씩 연결하는 2+2 구성이 적용됨.
- 기존 논문·포스터로 공개한 큐리언트의 데이터를 론자가 자체 기술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주요 행사에서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에 대한 기술 노출과 인지도가 확대됐다는 평가임.
- World ADC에서는 론자의 ADC 연구개발 책임자가, ELRIG에서는 생물학 분야 책임자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힘.
⑩ CDK7 저해와 TOP1 저해의 시너지 기전
- 론자 발표에서는 Q901의 화학구조와 CDK7 선택성, 전사 억제 기전을 소개함. Q901 구조는 최근 논문을 통해 처음 공개한 내용이라고 밝힘.
- CDK7 저해가 모든 유전자 전사를 무차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발암 유전자에 의존하는 전사 프로그램을 주로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함.
- Q901이 CDK7에 결합하면 RNA 중합효소와 전사 조절 복합체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MYC·E2F 등 발암 관련 전사 프로그램이 억제되는 기전을 제시함.
- 이 과정에서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관련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며, TOP1 저해제가 유발하는 DNA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도 낮아지는 방향임.
- 결과적으로 TOP1 저해제와 CDK7 저해제를 함께 적용하면 단순한 효과의 합을 넘어서는 항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임.
- 이러한 기전 연구와 병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페이로드를 하나의 ADC에 결합하는 생물학적·과학적 근거를 제시함. 해당 데이터는 기존 논문과 포스터로 발표한 연구 결과를 활용함.
⑪ QP101의 구조와 엔허투 직접 비교
- 큐리언트는 ’25년 론자·시나픽스의 기술을 도입해 QP101을 개발함. 이후 확보한 전임상 결과를 론자가 이번 행사에서 대표 적용 사례로 소개함.
- QP101은 트라스투주맙 항체에 CDK7 저해제와 TOP1 저해제를 결합한 HER2 표적 이중 페이로드 ADC임.
- 동일한 항체를 사용하는 엔허투와의 직접 비교를 통해 페이로드 조합에 따른 차별성을 평가함.
- 제시한 동물모델에서는 동일한 저용량에서 QP101이 엔허투보다 큰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밝힘. QP101의 증량 투여 조건에서는 실험에 사용된 모든 마우스에서 종양 소실이 관찰됐다고 밝힘.
- 이는 앞서 제시한 기전적 시너지가 실제 동물모델의 항암 활성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임.
- 해당 결과는 특정 용량과 실험 조건의 전임상 데이터이며, 사람 대상 임상에서 효능 우위를 입증한 결과는 아님.
⑫ 환자유래 암 이식 모델의 반응률과 내성 극복
- 최근 AACR D3 행사에서 공개한 환자유래 암 이식 모델(PDX) 비교 결과도 론자가 다시 발표함.
- 28명의 환자에서 유래한 서로 다른 암을 이용해 28개 PDX 모델을 구성하고, QP101과 엔허투를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험함. 임상시험과 유사한 비교 개념을 적용한 마우스 전임상 연구임.
- 원문에서는 전체 반응률을 QP101 약 54%, 엔허투 약 43%로 언급함. 첨부 IR 자료의 정확한 수치는 각각 53.6%, 42.9%임.
- 일부 모델에서는 엔허투에 반응하지 않는 조건에서도 QP101의 반응이 관찰됐다고 밝힘.
- 연구 대상은 유방암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자궁암 등 HER2가 발현되는 여러 암종의 모델을 포함한다고 밝힘.
- 서로 다른 두 항암 기전을 함께 적용함으로써 하나의 기전이 듣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이중 페이로드 ADC의 개발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함.
- 경영진은 QP101 데이터가 기존 ADC의 내성 문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론자가 이를 통해 이중 페이로드 기술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평가함.
⑬ 영장류 독성시험과 치료역
- IR에서는 QP101의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통해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의 차별화 가능성도 제시함.
- HNSTD는 심각한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고 용량을 의미함. 원문에서는 엔허투의 HNSTD를 30mg/kg으로 언급하고, 혈액독성은 10mg/kg부터 관찰됐다고 밝힘.
- QP101은 영장류 시험에서 90mg/kg까지 투여했을 때 독성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힘. 이에 따라 HNSTD가 시험한 최고 용량인 90mg/kg을 초과할 가능성을 제시함.
- 경영진은 이 용량 비교를 근거로 엔허투 대비 최소 3배 이상의 안전성 여지를 시사한다고 평가함. 이는 시험 용량 기준의 해석이며, 사람에서 안전성이 3배 높다는 의미로 확정할 수는 없음.
- 첨부 IR 자료에서는 최소유효용량(MED) 3mg/kg과 HNSTD 90mg/kg 초과를 바탕으로 30배 이상의 전임상 치료역을 제시함.
-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약물 노출과 낮은 혈중 유리 페이로드 노출도 QP101의 안전성 근거로 제시함.
- 원문 중 독성시험 대목의 ‘QP102’는 전후 문맥과 첨부 IR 자료가 모두 QP101을 다루고 있어 QP101로 통일함.
- 론자는 이러한 효능·독성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텍과 제약사에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을 알리는 중이라고 밝힘.
⑭ 론자 기술 포트폴리오 내 위치와 협업의 의미
- 론자는 여러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CDK7·TOP1 조합인 SYN-duo CC를 추가함.
- 경영진은 이번 플랫폼이 론자의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여덟 번째로 추가됐으며, 주요 사업 대상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힘.
- 장기적으로는 TOP1 저해제 외에도 CDK7 저해제와 결합할 수 있는 여러 기전의 물질을 지속 개발하는 방향임.
- 이번 협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CDK7 페이로드가 가능한 많은 약물에 적용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함.
- 론자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큐리언트가 개발한 과학과 기술을 더 많은 약물과 환자에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임.
- 공동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이중 페이로드 ADC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를 제시함.
Q&A
Q1) 론자와의 계약 조건 및 목표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임?- 정확한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힘.
- 일반적인 바이오 기술이전처럼 기술을 넘긴 대가로 일정 비율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만 수령하는 계약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임.
- 통상 로열티 배분이 10%대이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 계약은 대등한 공동사업 관계에서 발생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라고 강조함.
- 론자가 발생시키는 관련 사업 수익의 상당 부분이 큐리언트에 배분되도록 구성됐다고 밝힘. 다만 정확한 배분율과 산정 기준은 공개하지 않음.
- 영업과 기술 제공, 제작·판매 등 실제 운영 활동은 론자가 담당하므로, 해당 역할에 대한 일부 몫은 론자가 추가로 가져가는 구조라고 밝힘. 그럼에도 기본적인 관계는 대등한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임.
- 목표 시장 규모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고 평가함. 과거 론자의 플랫폼 계약 누적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르며, CDK7 조합을 추가하면 적용 범위를 더 넓힐 수 있다는 판단임.
- SYN-duo CC와 후속 조합을 통해 이중 페이로드 ADC 시장에서 큰 비중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임. 언급한 시장·거래 규모는 회사의 평가와 기대이며, 큐리언트의 확정 매출을 의미하지 않음.
Q2) 공동사업화 이후 CDK7 저해제의 타사 기술이전이 제한됨?
- 기존 Q901과 QP101의 개발 및 기술이전에 추가되는 사업이며, 자체 프로그램의 권리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
- 큐리언트가 자체 ADC를 개발하거나 기술이전하기 위해 론자의 별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가 아니며, 임상개발 중인 Q901의 기술이전에도 권리상 제약이 없다는 입장임.
- 자체 플랫폼을 직접 출시해 제한된 회사에 제공하는 대신, 론자와 협업해 수십 개 회사에 적용할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함.
- Q901·QP101은 개별 자산의 전임상·임상개발 가치를 바탕으로 기술이전하는 사업임.
- 론자 협업은 외부 회사가 각자의 항체에 적용할 수 있는 ADC 기술을 반복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임.
-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다수의 기술이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기존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임.
Q3) 플랫폼 계약에서도 1,0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기대할 수 있음?
- 거래 형태와 포함되는 표적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힘.
- 일반적으로 플랫폼은 초기 단계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개별 자산 거래보다 계약 규모가 작을 수 있음. 경영진은 과거 개별 플랫폼 기술이전의 총계약 규모를 통상 3,000억~5,000억원 수준으로 언급함.
-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은 기존보다 큰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임.
- 론자와 암젠의 과거 계약을 사례로 제시하며, 하나의 항체가 아니라 여러 표적에 기술을 적용하는 패키지 거래라면 총계약 규모가 조원 단위로 커질 수 있다고 밝힘.
- 예를 들어 3개 또는 5개 표적에 플랫폼을 적용하는 거래에서는 개별 자산 거래에 가까운 계약금 수준도 가능하다는 판단임.
- 파이저가 5개 표적에 기술을 적용하는 경우도 가정적 예시로 제시함. 이는 실제 협상 중이거나 체결된 거래를 밝힌 내용은 아님.
- 이러한 대규모 패키지 거래가 성사될 경우에도 발생 수익의 상당 부분이 큐리언트에 공유되는 구조라고 밝힘.
- 질문의 ‘계약금 1,000억원 이상’과 답변에서 제시한 ‘총계약 규모 3,000억~5,000억원 또는 조원 단위’는 서로 다른 개념임. 구체적인 계약금 액수나 거래 성사를 확약한 것은 아님.
Q4) ’27년에는 PI-ADC 플랫폼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이중 페이로드 ADC 이후의 차세대 방향으로 신규 기전 페이로드를 개발하는 것이 전략임.
- PI는 프로테아좀 저해제를 의미하며, 자회사 QLi5를 통해 해당 기전의 ADC 플랫폼을 개발 중임.
- 론자도 PI-ADC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특정 파트너십을 결정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임.
- 자회사가 개발하는 새로운 페이로드 플랫폼은 가능하면 M&A를 통해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힘.
- PI-ADC는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러 학회에 초청돼 발표하고 있다고 밝힘. 관련 발표는 ’27년에도 이어질 예정임.
- ’26년에는 World ADC Asia와 송도에서 열린 ADC 행사 등에서 PI-ADC 내용을 발표함.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개발 성과를 알리고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임.
- ’27년에는 자회사의 PI-ADC 플랫폼에서도 상당한 개발 진전과 좋은 거래를 기대한다고 밝힘. 구체적인 계약 체결 시점이나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님.
Q5)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모집 금액이 미달될 경우 대응 방안이 있음?
- 경영진은 이번 유상증자의 모집 금액이 미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함.
- 전체 주식시장의 급락이나 예상 범위를 넘는 주가 하락 등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실질적인 대응 여력이 있다는 입장임.
- 과거 제3자배정 추진 당시부터 투자를 희망했던 금융기관이 여러 곳 있으며, 현재도 투자 의향을 가진 기관이 존재한다고 밝힘.
- ’26년 10월 15일 IR 시점 기준 약 두 달 남은 유상증자 기간 중 새로운 전쟁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모집 미달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임.
- ’23년 사례와 마찬가지로 부족분이 발생하면 경영진이 추가로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할 수 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경영진은 모집 미달을 실질적인 주요 위험으로 보지 않으며, 투자자와 주주가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임.
- 이는 경영진이 밝힌 판단과 대응 의향임. 금융기관의 확정 투자계약이나 경영진의 구체적 납입 확약 금액을 제시한 내용은 아님.
Q6) 반복 수익 기반과 사업 안정성에 대한 경영진 판단
- 경영진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이번과 같은 대등한 공동사업·수익 공유 구조가 흔하지 않았다고 평가함.
- 기존에는 기술이전 후 일정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는 형태가 익숙했으나, 이번에는 공동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계속 공유하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함.
- 향후 수년간 다양한 규모의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판단임. 일부는 대규모 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제시함.
- 이를 실행할 네트워크와 사업 확장성을 가진 론자를 파트너로 확보한 점을 사업 안정성 측면의 주요 성과로 평가함.
- World ADC와 ELRIG에서 론자가 이중 페이로드 플랫폼을 적극 소개하고, 발표의 상당 부분을 QP101 데이터에 할애한 점을 협업 의지의 근거로 제시함.
- 론자의 대외 발표가 플랫폼뿐 아니라 QP101 자체의 인지도도 높이는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함.
- 경영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ADC 플랫폼과 후속 후보물질의 사업 전망이 개선됐으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에 진입했다고 판단함.
- 투자자와 주주가 이번 계약을 단발성 기술이전이 아니라 자체 자산 개발과 반복적인 플랫폼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이해해 줄 것을 요청함.
- 장기적으로 개별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플랫폼 수익 공유, QLi5의 M&A 및 로열티·PRV 수익 등을 후속 연구개발 재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