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 3분기 영업이익 654억원…시큐리티·건물관리 성장에 수익성 개선

에스원이 시큐리티와 건물관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반 확대했다. 에스원은 14일 연결 기준 잠정 매출 7,167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95억원으로 2.5%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9.1%로 0.2%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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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은 대형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을 중심으로 한 물리보안 고객 확대, 건물관리 신규 수주가 뒷받침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중심 경영, 비용 효율화가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 증가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시큐리티 부문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보안서비스 매출은 3,288억원으로 2.3%, 보안상품 매출은 325억원으로 16.5% 늘었다. 부문 영업이익은 287억원에서 361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이익률도 8.3%에서 10.1%로 상승했다. 시큐리티 유지건수는 87만4,000건으로 3.6% 늘어 고객 기반 확대를 보여줬다.

인프라 부문은 건물관리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부동산서비스 매출은 신규 수주에 따른 관리 사업장 증가로 10.8% 늘어난 2,22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전체 매출은 3,562억원으로 1.7% 증가했다. 다만 프로젝트 착공 지연으로 보안SI 매출이 18.0% 감소한 530억원에 그치면서, 부문 영업이익은 333억원에서 293억원으로 줄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1,096억원으로 5.2% 증가했고, EBITDA 마진율은 15.3%로 0.4%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은 36.9%로 전년 말보다 낮아졌다. 다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8% 감소해, 분기 실적 개선과 누적 실적의 흐름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향후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