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6 Review

- ‘26년 2분기는 봉형강 중심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됨.

-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Fab 등 인프라 건설 수요 확대 효과로 전분기 대비 +3,676억원 증가한 61,073억원을 기록함.

-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 효과에 더해 원료탄, 스크랩 등 원료가 상승분의 판매가 반영을 통한 스프레드 개선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20억원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했음.

- 철강 시황의 지속적인 침체로 감소세를 보였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년 4분기와 ‘26년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는 모습.

- ‘26년 하반기에는 주요 실수요 제품 등의 가격 인상과 국내 첨단 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건설 시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도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부채비율

- 차입금은 ‘25년 말 대비 약 +9,011억원 증가한 10.16조원을 기록함.

- 부채비율은 2%p 증가한 75.6%이며, 유동비율은 +9.75p 증가한 162.4%.

주요 경영 현황

① AI 핵심 철강소재 공급기업 도약 추진

-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및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음.

-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늘어날 신규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AI의 핵심 철강 소재 공급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함.

- 먼저 반도체 Fab 조기 완공 및 추가 투자 계획에 맞춰서 Fab 건설에 필요한 철강 전 제품의 포트폴리오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 또한 연초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관련 전담 조직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7개를 신규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음.

- 수주 실적 및 전력 인프라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을 일괄 수주하고자 함.

② 에너지산업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

- 차세대 원전 수요 증가에 따라 격납용기용 고사양 후판 개발 및 양산 체계를 구축 완료하였으며, ‘26년 3분기 고객사 샘플 공급 등을 진행할 계획.

- 이 외에도 수소 수송관용 소재에 대한 글로벌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는 등 에너지 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음.

③ 고부가가치 소재 국산화

-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고강도 고내구성 기어 수요 확대에 맞춰서 신소재 개발을 완료함.

- 기존 소재 대비 내구성이 향상되었으며, 수입 동종 제품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현재 일부 차종에 적용되고 있으며, ‘26년 적용 범위 확장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

- 또한 고강도 크레인 레일 개발을 완료함. 기존 수입재와 동등 수준을 확보하였으며, 주요 항만과 제철소 등에 판매하여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

시황

- 판재 부분의 제품 가격은 저가 수입 감소와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수급이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은 수요 둔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

- 봉형강 제품 가격은 철근 수출 지속, 제강사 공급 조절 및 주원료가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스크랩 가격은 제강스 스크랩 보유 재고 증가로 구매 경쟁력이 완화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음.

- 현대제철은 앞서 발표한 AI 및 에너지 핵심 소재 판매 확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및 지속 가능 경쟁력 기반 신규 수요 확보 등을 통해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

Q&A

Q) 판재와 봉형강의 3분기 전망이 궁금하다. 특히 자동차나 조선 등 수요처와 가격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먼저 건설의 경우 하반기에는 수주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등 대형 건설 투자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나 연간 회복은 다소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동차는 4년 연속 400만대 국내 차 생산이 이어지고 있는 등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 역시 2030년까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판재는 열연, 후판, 도금제 등이 AD 등으로 저가 수입산 국내 유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강사들이 4분기에 대보수 등이 예정되어 있어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기에 강보합세를 전망한다.

봉형강은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다. 하지만 반도체 AI 관련 프로젝트 중심의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산업인 자동차향 가격 협상은 ‘26년 하반기 마무리 단계에 있고 ‘26년 8월부로 적용이 될 것이다. 상반기 원자재, 스크랩 그리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을 단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조선용 후판 역시 원가 상승을 중심으로 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Q) K-스틸(K-Steel)법이 이제 시행이 되었는데, 현대제철에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A) 6월부터 시행되면서 철강 산업의 재편을 지원하고 저탄소 철강으로 전환, 철강 특구 조성 등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법 시행 초기 단계로서 세부적인 지원 대상이나 인센티브 운영 기준 등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지는 않다. 아마도 하반기 중에 확립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제철은 철강협회와 협력하여 철강 산업의 재편 그리고 저탄소 철강 지원의 확대, 수요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제시하고 있다.

향후에 세부 제도 확정 시에 산업 전반의 공급 과잉 완화와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고, 관련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Q) 당진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가동 현황이 궁금하다.
A) ‘26년 2월부터 시작해 전기-고로 복합 프로세스 양산 가동을 개시했다.

현재는 고로 제품 대비해서 CFP(Carbon Footprint of Product)가 약 20% 저감된 강판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고로제와 동등 수준의 품질을 나타내고 있으며, 글로벌 확대를 위해 글로벌 OEM들과도 강종 승인 및 인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Q) 철근 국내 요통 가격이 연초 대비 꽤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이익률도 많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숫자는 아니어도 대략적인 수준에 대해 공유를 주실 수 있는가?
A) 국내 철근 유통 가격이 연초 대비해서는 많이 상승했다. 하지만 그전부터 원료인 스크랩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강했고 이에 아직까지 철근은 BEP에 조금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가격이 정상화되고 있고, 곧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Q) 반도체나 데이터센터쪽을 많이 강조해 주셨다. 향후 전망이라는 것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 내부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수준 등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주실 수 있는가?
A) 각 회사들의 설비나 스펙 때문에 정확한 철강 수요 규모를 추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대략적으로 데이터센터 1GW당 약 18만톤에서 20만톤 정도의 철강재가 소모되고, 메모리 반도체 공장 1기당 약 10만톤 정도의 철강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다.

우리의 장점은 뼈대가 되는 철근, 형강부터 시작해서 그 안에 들어가는 열연, 냉연, 후판 등을 망라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는 토탈 패키지 체계를 갖추고 있기에 연초부터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 산업 판매 TFT를 운영하면서 주요 건설사들 그리고 설계사들과 함께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앞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일부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고, 지속적으로 판매 확대를 위한 판촉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Q) 팔로업 질문이다. 혹시 각 제품별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주실 수 있는가? 결국에는 어떤 제품이 최근 트렌드에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질문을 드린다.
A) 어느 지역으로 나가는지에 따라 달라지고 고층 혹은 저층 여부, 각 건설사나 원청의 설계에 따라 철강 소요 제품군이 달라진다. 그래서 질문을 주셨던 것처럼 명확하게 제품별로 나눠서 설명을 드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기본적으로 건물이 올라가는데 있어서 뼈대가 되는 것들은 철근 콘크리트 아니면 철골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철근과 H형강 등의 수요가 가장 많다.

또 내부에 들어가는 수요의 경우 과거에는 도급 형태로 진행하여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는데, 지금은 사내에 TFT를 구성하고 각 건설사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존에 발굴하지 못했던 수요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생각이다.

Q) 미국 전기로 신설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보니 재무 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CAPEX 측면에서 ‘28년 혹은 ‘29년까지 계획이 궁금하며, 미국 투자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재무구조는 어떻게 관리해 나갈 생각인가? 내부적으로 생각하시는 순차입금 비율 등 목표치가 있다면 공유를 부탁한다.
A) 아마도 ‘28년까지 예년에 비해서 투자 규모가 조금 늘어날 것이다.

‘24년과 ‘25년에는 약 1.6조원에서 1.7조원 정도의 CAPEX가 집행되었고, 향후 2~3년 동안은 2조가 조금 넘는 금액이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순차입금은 투자가 진행되면서 단기적으로는 7조를 조금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후 다시 6조원대 밑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계속해서 순차입금 규모를 줄이는 쪽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다.

Q) 중국산 H형강강 반덤핑 관련해서 질문을 드린다. 현재 연장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 판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계시는가? 그리고 만약에 연장이 안되었을 경우 어떤 대응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A) 우리는 지난 7월 말 최종 공정회에 참가했었다.

공청회에 참가한 많은 이해관계자분들도 만약 덤핑이 풀리면 부진한 내수 수요로 고생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건설 강제가 대규모 해외 수출 물량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래서 2차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연장이 안되도 법률적으로 등 결과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Q) 하반기 중국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는가?
A) 중국은 기본적으로 내부적인 과잉 경쟁과 대외 수출 여건 악화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되었고, 이에 중국 내 공급 조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조강 생산량도 전년대비 약 3% 정도 줄어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완제품 수출이 줄어든 반면에 반제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또 여전히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완제품 수출도 1,000만톤을 상회하고 있기에 수출 중심의 물량 소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상반기에는 정책 기대감과 수출로 버텼지만, 하반기는 건설 수요 부진이 본격화되면서 가격은 하락세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투입 원가 관련 질문이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이후에는 투입 원가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원가 투입 트렌드가 궁금하다.
A) 원가 투입의 경우 2분기가 가장 높고 3분기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Q) 대미 철근 수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많이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가?
A) ‘25년 4분기 그리고 ‘26년 상반기는 한국에 있는 전 제강사들이 미국에 많이 수출했다.

그 결과 미국 내에서도 계속 수입 통계가 잡히면서 한국산 철강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경고음이 조금씩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수출 기회를 계속해서 보고 있지만, 상반기에 진행했던 만큼 급격한 수출 증자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