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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순이익 421억원의 핵심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가 순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임. 수신 경쟁으로 조달비용이 높아졌는데도 이자이익이 늘었고, 자체 수신을 확보해 디지털자산 예치금 의존도도 낮아졌음.
- 다만 순이익 증가율을 그대로 다음 분기에 적용하기는 어려움. 비이자이익에는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일반관리비에는 장기근속수당 회계추정 변경에 따른 일시적 비용 감소가 반영됨. 감가상각비 감소는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회사 판단이어서 두 비용 효과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음.
- ‘27년 개인사업자 대출 순증 목표가 20,000억원 이상으로 제시된 만큼 성장 여력은 있음. 동시에 전체 연체율과 대손비용률이 전분기 대비 올라, 담보·보증 확대가 실제 대손 부담을 얼마나 낮추는지가 중요해짐. 정기예금으로 확보한 자금을 사업자 결제계좌 등 저원가성 수신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도 관건임.
- 업비트 재계약으로 원화 거래 지원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함. 법인 거래와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결제는 제도화와 파트너 협의에 따라 사업 범위가 정해질 전망임. 단기 손익에서는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수신 비용이 더 직접적인 변수임.
회사의 개요
- 모바일을 중심으로 예금·대출·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임.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개인사업자(SOHO) 대출과 사업자 자금관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
- ‘26년 3분기 말 고객은 1,688만명임. 전분기 대비 43만명, 전년동기대비 약 190만명 증가함. 10대 미래 고객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 기반이 확대됐으며,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산정한 20~40대 확보율은 53%임.
주요 사업의 내용
개인사업자 금융
- 아파트 중심의 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을 주택·오피스텔·상가로 확대하고, 운전자금에 이어 시설자금도 취급함. 상품 확대는 준비 과정의 일정 지연을 거쳐 ‘26년 10월에 개시함.
- 앱의 ‘사장님 홈’에서 계좌·대출·카드 등 사업자 서비스를 제공함. 방문자는 50만명을 넘었으며 사업자 전용 계좌 약 15만개가 개설됨. 계좌당 평균 잔액은 약 70만~80만원으로, 계좌 이용을 늘려 저원가성 수신을 확보할 계획임.
수신·결제 상품
- 이자 수령 시점을 선택하고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함. BC카드와 제휴한 ‘케이뱅크 히든카드’는 온라인 간편결제와 해외결제 혜택을 강화한 상품임.
- 2분기에는 마이키즈통장·적금으로 가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고, ‘26년 7월에는 기업카드한도플러스통장과 케이뱅크 Business 현대카드를 선보임. 사업자 거래를 대출에서 결제·자금관리로 확대하는 흐름임.
디지털자산
- ‘20년부터 이어온 업비트 원화 거래 지원 계약을 ‘26년 10월에 연장함. 법인 디지털자산 거래가 제도화되는 일정에 맞춰 개인 중심의 서비스를 법인 고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
- 2분기에는 람다256 등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를 검증했으며, 판게아 프로젝트와 해시키 협력 등을 통해 해외송금 모델을 준비함. 3분기에는 일본·호주까지 협력망을 넓히고, 현지 금융기관 및 디지털자산 기업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 모델을 논의 중임.
실적 리뷰
3분기 손익
- ‘26년 3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전분기 대비 63% 증가함. 당기순이익은 421억원으로 각각 119%, 57% 증가함.
- 순이자이익은 1,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전분기 대비 2% 증가함. 대출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21% 늘어 금융자산 이자수익 감소와 조달비용 증가를 상쇄함. 전체 이자수익은 2,969억원, 이자비용은 1,668억원임.
- 비이자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함. 전분기 91억원에서 늘어난 주된 요인은 대출채권 매각이익이며, MMF 등 유가증권의 평가·매매이익도 기여함. 수수료수익은 142억원, 수수료비용은 156억원을 기록함.
- 대손비용은 6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79억원 증가함. 여신 잔액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반영됨. 일반관리비는 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전분기 대비 10% 감소함.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마케팅비 감소가 기여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감소가 주요 요인임.
- ‘26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공시 기준 약 1,021억원임. 누적 ROE는 약 6%, ROA는 43bp로 전분기 대비 개선됨.
수신과 조달비용
- 총수신은 293,9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함. 전년동기대비 감소에는 디지털자산 예치금 축소가, 전분기 대비 증가에는 자체 수신 확대가 영향을 미침.
- 자체 수신은 약 25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5,000억원 증가함. 향후 여신 성장에 대비해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결과임. 디지털자산 예치금 비중은 전년동기 약 25%에서 3분기 약 14%로 낮아짐.
- 수신 기반은 넓어졌으나 정기예금 비중 확대와 수신 경쟁으로 누적 조달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231bp를 기록함.
여신과 개인사업자 대출
- 총여신은 205,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전분기 대비 4% 증가함. 주택담보대출 등은 96,630억원, 신용대출은 72,800억원, 개인사업자 여신은 36,370억원임. 전분기 대비 주택담보대출 등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소폭 감소함.
- 개인사업자 여신은 전년동기대비 89% 성장했으며 전체 여신 내 비중은 약 18%임. ‘26년 3분기까지 순증액은 약 13,000억원으로, 회사가 집계한 국내 18개 은행의 개인사업자 여신 순증액 중 33%를 차지함.
- 개인사업자 여신 중 담보·보증 대출 비중은 46%로 높아짐.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55bp로 전분기보다 상승했으나 회사가 비교한 지방은행 5개사의 가중평균을 밑돎.
-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28,820억원임. 비중은 약 31%로 회사가 제시한 정책 기준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함.
수익성과 비용 효율
-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60bp임. 디지털자산 예치금 제외 NIM은 192bp로 전분기보다 하락함. 예치금을 포함한 전체 지표와 제외 지표의 방향이 엇갈림.
-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약 39%로 2분기 약 42%보다 개선됨. 순영업수익 증가와 일반관리비 감소가 함께 작용함. 임직원은 2분기 말 646명에서 3분기 말 663명으로 늘었으며, 회사는 기술투자를 유지하면서 AI 활용을 통해 인력과 운영비를 효율화할 계획임.
- 장기근속수당 회계추정 변경으로 약 20억원의 일시적 비용 감소가 발생함. 자산 내용연수 조정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도 약 20억원이며, 회사는 감가상각 효과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자산건전성과 자본
- 3분기 말 전체 연체율은 62bp,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60bp로 전분기 대비 각각 2bp, 1bp 상승함. 고정이하여신은 약 1,230억원, 대손충당금 잔액은 약 3,250억원이며 충당금 적립률은 약 263%임.
- 누적 대손비용률(CCR)은 112bp로 전년동기대비 3bp 개선됐으나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함. 여신 확대와 금리 부담을 감안해 우량 차주를 확보하고 담보·보증 대출을 확대할 계획임.
- BIS 총자본비율은 반올림 기준 약 20%, 기본자본비율은 약 18%,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약 18%임. 위험가중자산이 125,970억원에서 130,150억원으로 늘면서 총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43bp, CET1은 41bp 하락함. 회사는 성장에 필요한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함.
2분기 전망과 3분기 실제 비교
이자이익과 개인사업자 여신
- 2분기에는 분기 후반에 늘어난 여신이 3분기 이자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음. 실제 순이자이익은 1,278억원에서 1,301억원으로 늘었고, 개인사업자 여신은 33,010억원에서 36,370억원으로 증가함.
- 2분기에는 개인사업자 여신 순증액이 8개 분기 연속 확대됐음. 3분기에도 잔액은 늘었지만 분기 순증액은 2분기 5,480억원에서 3분기 3,360억원으로 줄어듦. 여신 증가와 증가 속도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담보대출 일정과 수신 비용
- 2분기에는 개인사업자 담보물건과 자금용도 확대를 3분기에 추진할 계획이었음. 실제 상품 개시는 10월로 밀렸으며, 신청부터 실행까지 시간이 필요해 4분기 실적에서 초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봄.
- 2분기에는 증시로의 자금 이동 속에서도 자체 수신과 조달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힘. 실제 3분기에는 자체 수신을 크게 늘렸으나 조달비용률은 225bp에서 231bp로 상승함. 자금 확보가 먼저 진행된 만큼 저원가성 수신 확대가 다음 과제임.
손익과 건전성
- 2분기에는 전년 상반기의 큰 채권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했음. 실제 3분기 순이익은 2분기 269억원에서 421억원으로 늘었고, 채권 매각이익 증가와 비용 감소도 개선에 기여함.
- 2분기에는 연체율과 NPL 비율이 안정적이었고 누적 대손비용률도 108bp를 기록했음. 3분기에는 대손비용률이 112bp로 높아져 여신 성장과 건전성 관리가 함께 중요해짐.
향후 전망
‘26년 4분기와 연말
- ‘26년 연간 개인사업자 여신 순증액은 약 17,000억~18,000억원을 예상함. 상가·오피스텔 담보와 시설자금 상품은 10월에 시작돼 4분기부터 실행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봄.
- 회사는 ‘26년 말 대손비용률을 1% 초반대로 전망함. 저원가성 수신 확대와 여신 성장 속도에 맞춘 자금 조달을 추진할 계획임.
‘27년 기업금융 확대
- ‘27년 개인사업자 여신은 20,000억원 이상 순증을 계획함. 완전 비대면 법인대출은 ‘27년 6월 출시를 목표로 보증서·담보 상품부터 준비 중임.- 법인 자동심사 역량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초기에는 담보·보증 위주로 공급할 계획임. 회사는 이 구성에서 적용 위험가중치가 20% 이하일 것으로 예상함. 사업자 계좌 확대와 결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저원가성 수신도 확보할 계획임.
‘27년 마진과 디지털자산
- 회사는 시장금리와 은행 조달금리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주거래 고객과 저원가성 수신을 늘릴 계획임. ‘27년 NIM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신중하게 전망함.
- 업비트 원화 거래 지원 계약은 ‘27년 10월까지 1년 연장됨. 법인 디지털자산 거래와 스테이블코인 협업은 관련 제도화에 맞춰 확대할 계획임.
Q&A
Q1) ‘27년 개인사업자 여신의 성장 목표와 경쟁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26년에는 약 17,000억~18,000억원 순증을 예상하며, ‘27년에는 20,000억원 이상을 계획함.
- 상업용 부동산까지 담보 범위를 넓혀 고객군을 확대할 수 있음. 회사가 추산한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은 약 500조원이며 비대면 취급 규모는 10조원 미만임. 시중은행의 비대면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시장 확대 여지가 있다고 판단함.
Q2) 내수 부진과 금리 상승 속에서 개인사업자 건전성과 대손비용률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
- 우량 차주 유입과 담보·보증 확대를 추진하고, 대출 취급 시기별 연체율 등 빈티지 지표를 관리함. 개인사업자는 경기와 금리 변화에 민감해 가계대출보다 엄격한 심사·건전성 기준을 적용함.
- 내부적으로 빈티지 연체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큰 폭의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26년 말 대손비용률은 1% 초반대로 예상함. ‘27년의 구체적인 대손비용률은 제시하지 않았음.
Q3) 상업용 담보와 시설자금 확대가 대출 수익률에 얼마나 기여할 것으로 보는지?
- 10월 개시 이후 신청부터 실행까지 시차가 있어 4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함. 기존 주거용 담보 대비 수익률 개선폭은 발표 시점에 제시하기 어려웠음.
Q4) 개인사업자 고객을 저원가성 수신으로 연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 ‘사장님 홈’에서 계좌·카드·대출 등 사업자 업무를 한곳에서 이용하도록 구성함. 방문자가 50만명을 넘었고, 사업자 전용 계좌 약 15만개에 계좌당 평균 약 70만~80만원의 잔액이 쌓임. ‘27년에도 계좌 이용을 확대할 계획임.
Q5) 비대면 법인대출 출시 시점과 위험가중자산·CET1 관리 방향은 무엇인지?
- ‘27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임. 자동심사 체계를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봐 보증서와 담보 대출을 먼저 공급할 계획임.
- 초기 상품 구성의 위험가중치는 20% 이하로 예상함. 3분기 CET1을 바탕으로 ‘27년 자산 성장 여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함. 연간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목표와 구체적인 CET1 방어선은 제시하지 않았음.
Q6) 비이자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손실 항목의 환입은 어떤 요인 때문인지?
- 전분기 대비 대출채권 매각이익 증가가 가장 큰 요인임. 유가증권 관련 손실 항목의 환입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배당이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Q7) 대출채권 매각이익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지? 충당금 환입은 어느 정도인지?
- ‘25년까지는 누적된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분기별 편차가 컸음. ‘26년부터는 매 분기 비교적 일정한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어 매각이익의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봄.
- 매각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짐. 충당금 환입 규모는 당시 산정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추가 분석 후 공유할 사항이 있으면 안내할 계획임.
Q8) 임직원이 늘었는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인지?
- 장기근속수당에 대한 회계추정을 변경하면서 인건비가 약 20억원 일시적으로 감소함.
- 감가상각은 기존 약 5년이던 자산 내용연수를 외부감사인과 협의해 연장한 영향임. 약 20억원의 비용 감소가 반영됐으며 향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
Q9)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대출 금리 반영 시차를 감안하면 ‘27년 NIM은 어떻게 전망하는지?
- 3분기 디지털자산 예치금 제외 NIM은 192bp로 전분기보다 낮아졌고, 예치금을 포함한 전체 NIM은 160bp로 소폭 상승함.
- 디지털자산 예치금 이용료율은 210bp임. 저금리 때는 수익성에 부담이었으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기에는 전체 마진을 일부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힘.
-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고객의 주거래화를 유도하고 저원가성 수신을 확대할 계획임. ‘27년 NIM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신중하게 예상함.
Q10) 업비트 계약 연장의 기간과 주요 조건, 향후 협력 범위는 무엇인지?
- 계약은 ‘27년 10월까지 1년 연장됨. 질문에서 언급된 재계약 이용료 변경 여부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음.
- 법인 디지털자산 거래가 열리면 추가 협력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함. ‘27년 가상자산 기본법 제도화가 이뤄질 경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협업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