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둔화
- ‘26년 3분기 연결 매출은 12,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함.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3%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를 약 10% 하회한 것으로 분석됨.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4% 감소함.
- 매출총이익은 1,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으나 판매관리비도 14% 증가한 519억원임.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약 6%로 낮아짐.
- 당기순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함.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 약 101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외손익이 악화됨. 일부 분석에서 제시한 지배주주순이익과 연결 전체 순이익은 구분이 필요함.
- 누적 매출은 34,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06억원으로 1% 증가에 그침. 외형 확대에 비해 이익 증가 속도는 제한적인 상태임.
사업별 실적: ERP·클라우드 성장, 차량SW 부담
- SI 매출은 5,0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함. 그룹 차세대 ERP 전환과 클라우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질의응답 정리에서는 SI 수익성도 전년동기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제시됨.
- ITO 매출은 5,199억원으로 20% 증가함. 글로벌 IT 인프라 운영과 클라우드 수요, 커넥티드카 가입자 확대가 기여함. 다만 단품 매출 비중 증가와 운영 계약의 단가 협상 지연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됨.
- 차량SW 매출은 1,9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6% 감소함. 완성차 판매 둔화와 가격 경쟁,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 하락이 부담임.
- 차량SW 매출총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약 9%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됨. 비용 효율화와 지도 구입비 부담 완화가 기여했으며, 제어기·미들웨어 등 전장SW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음.
2분기 IR Book과 비교: 성장 지속, 이익 개선 제약
- ‘26년 2분기 IR Book에서는 ERP·클라우드 수요로 엔터프라이즈 IT의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된다고 제시함. 실제 3분기에도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2분기 약 12%에서 3분기 약 10%로 낮아짐.
- 3분기 IR Book에서는 ITO 단품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됐다고 명시함. 매출 성장 방향은 유지됐지만 사업 구성과 정산 시점이 이익을 제약한 변화임.
- 차량SW는 2분기부터 제시했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이 이어지며 매출 회복이 지연됨. 전분기 대비 마진은 소폭 회복됐으나 전년동기 수준에는 못 미침.
- 두 IR Book에는 별도의 4분기 정량 가이던스가 없음. 시장에서는 연간 매출 48,000억원·영업이익 2,745억원 수준을 기대하고 있음.
4분기 전망: 이연 매출과 단가 협상이 핵심
- ITO 운영 계약 협상 지연으로 약 200억원의 매출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됨. 회사는 해당 매출 반영 시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나 전액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 매년 진행하는 IT 청구단가 협상도 4분기로 늦춰짐. 인상률은 예년 수준인 약 4~5%를 목표로 하며, 타결 시 수십억원의 소급 효과를 예상함. 최종 인상률과 반영 시점은 미확정임.
- 차량SW는 비용 효율화와 전장SW 성장이 회복 요인이나 내비게이션 수요 부진이 남아 있음. 일부 분석은 저가형 패키지와 원가 개선 효과가 ‘27년 하반기 전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함.
‘27년 이후: GPU 서비스와 그룹 전환 수요
- HMG AI 팩토리 합작법인에 1,146억원을 출자해 지분 26%를 확보할 계획임. 질의응답에서는 해당 법인을 현대오토에버의 연결 대상으로 편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힘.
- 기존 현대차·기아향 GPU 약 3,000장 공급 계약은 합작법인이 승계할 예정임. 새만금 데이터센터 완공 전에는 국내 데이터센터에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27년부터 자율주행·로보틱스·제조 AI용 GPU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임.
- 새만금 데이터센터는 ‘30년 완공을 계획하지만 GPU 서비스는 ‘27년부터 개시할 예정임. 합작법인 매출이 현대오토에버 연결 매출로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는 아니므로 실제 이익 기여를 확인해야 함.
- ERP 전환은 ‘26년 그룹 주요 본사 이후 ‘28년까지 주요 해외법인으로 확대될 예정임. 축적한 구축 경험을 협력사 등 대외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계획임.
- 로봇 SI·관제와 제조 지능화는 중장기 기회이나 구체적인 수주·매출 규모는 미확정임. GPU 사업 역시 기존 IT 서비스보다 설비투자·감가상각·가동률 부담이 커 장기 수요와 투자 회수 가능성을 함께 평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