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영업이익 증가, 순이익은 감소
- ‘26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7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전분기 대비 6% 증가함. 영업이익은 1,026억원으로 각각 183%,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18%임.
- 비전과 세미텍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액 370억원 중 비전은 137억원, 세미텍은 233억원을 기여함.
-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전분기 대비 29% 감소함. 기타비용이 전분기 55억원에서 547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영업외손익이 부담으로 작용함. 구체적인 비용 성격은 첨부 자료에 별도로 제시되지 않음.
비전: 최대 매출과 관세환급 효과
- 영상보안 사업인 비전 부문 매출은 4,036억원,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80% 증가함.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16%이며 2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함.
- 급격한 환율 하락에도 견조한 영상보안장비 수요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이 매출을 뒷받침함. 관세환급도 본격화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함.
- 수출은 3,59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내수는 441억원으로 24% 증가함. AI 카메라 침투율은 2분기 37%에서 43%, AI 카메라 매출 비중은 59%에서 63%로 확대돼 제품 구성의 고도화가 이어짐.
세미텍: PLP 장비가 수익성 개선 견인
- 세미텍 매출은 1,6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전분기 대비 15% 증가함.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하고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함. 영업이익률은 22%임.
- 반도체 장비 매출은 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함. 패널레벨패키징인 PLP 장비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이익률 개선을 견인함.
- SMT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2% 감소함. 공작기계는 2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함. 전 사업이 전년동기대비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 증가의 중심은 반도체 장비였음.
2분기 전망과 실제 3분기 비교
- ‘26년 2분기 IR Book에서는 비전 사업의 판가 인상 효과와 추가 관세환급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예상함. 실제 3분기 매출은 3,946억원에서 4,036억원, 영업이익은 516억원에서 653억원으로 증가해 해당 전망이 실적으로 연결됨.
- 세미텍은 TC본더와 PLP 등 반도체 장비의 지속적인 매출·이익 기여를 예상함. 실제 반도체 장비 매출이 355억원에서 848억원으로 증가하고 PLP 매출 반영이 시작돼, 세미텍 영업이익도 140억원에서 373억원으로 확대됨.
- 다만 2분기 호조를 보였던 SMT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함. 이번 실적은 모든 장비가 동시에 확대된 결과보다 고부가 반도체 장비 비중 상승에 따른 개선으로 보는 것이 적절함.
향후 전망과 재무 점검
- ‘26년 3분기 IR Book은 별도의 4분기 매출·영업이익 목표 대신 ‘27년 전망을 제시함. 비전은 AI 카메라 침투율 상승과 데이터센터 고객군 확대를 통한 매출·이익 성장을 예상함.
- 세미텍은 SMT 산업의 중장기 성장 전환과 기존·첨단 패키징 반도체 장비의 성장 가속을 기대함. 다만 구체적인 수주 규모나 성장률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음.
- 지정학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세환급의 기여 규모도 별도 공개되지 않음. 향후에는 환급 효과를 제외한 수익성 유지와 PLP 후속 매출의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현금성자산은 1,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차입금·사채는 5,378억원, 재고는 4,600억원으로 함께 늘어남. 순차입금비율은 약 40%로 상승해 이익 성장의 현금 회수와 운전자금 관리도 점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