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개요

① 사업 기반과 성장 방향

- 부광약품은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판매와 신약 연구개발을 영위하는 제약기업임. 국내 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연구개발 자회사, 공동연구, 전략적 투자 등을 결합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 중임.

- 주요 성장동력은 본업의 견고한 처방 성장, 연구개발의 가시적 성과, 생산 자회사와의 시너지임. 이를 바탕으로 ‘26년 4분기와 ‘27년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갈 계획임.

- 이제영 대표이사가 주요 성과와 사업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김민규 경영전략본부장이 실적·사업 활동을, 김지현 연구개발본부장이 R&D 현황을 발표함. 이후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종합해 경영진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② 수익성과 미래 투자에 대한 경영 기조

- 경영진은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환경 및 비용 집행에 따라 오르내릴 수 있으나, 흑자 기조 자체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임.

- CP-012 임상 2상은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프로젝트로, ‘27년까지 비용 부담이 이어질 전망임. 관련 지출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함.

- 발표에 포함된 실적 전망과 연구개발 일정은 당시 계획을 기준으로 하며, 법규·제도와 경영환경, 금융시장 및 임상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전문의약품·CNS 사업

- 전문의약품인 ETC 전략 품목과 중추신경계인 CNS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가 본업 성장을 견인함. 덱시드·틱스타 등 주력 제품과 라투다를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

- 라투다는 루라시돈 성분의 조현병·양극성우울증 치료제임. ‘24년 8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출시 2주년을 맞아 ‘26년 7월 기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함.

- 라투다의 주요우울장애인 MDD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 3상을 추진 중임. 기존 적응증에서 처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추가 적응증 확보를 통해 국내 CNS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임.

② 콘테라파마·쓰리포인트의 역할 분리

-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개발을 전담하고, RNA 사업은 신설법인 쓰리포인트 테라퓨틱스(Threepoint Therapeutics, 이하 TPT)로 분리하는 구조임.

- 덴마크의 법적 분할·기업 등록 절차는 완료했으며, 내부 행정 절차와 실무적인 분할 작업을 진행 중임. ‘26년 11월 R&D Day와 연계해 신설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임.

- CP-012 임상 개발과 RNA 후보물질 발굴·전임상 연구의 역할을 분리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임. 신설법인의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시장에 공개해 RNA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알릴 예정임.

③ RNA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확장

- TPT는 AI 기반 타깃 발굴 도구와 지질 전달체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표적과 질환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음. RNA 발현을 억제하는 접근과 증가시키는 접근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임.

- CP-111은 TPT에서 새롭게 공식화한 siRNA 기반 파이프라인임. 지질 접합체를 활용해 면역 관련 특정 타깃을 억제하고 안구건조증·쇼그렌증후군 등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임.

- ‘26년 하반기에는 새로 구축한 AI 도구와 전달체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 도출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음. 이번 CP-111 공개는 해당 전략의 첫 성과라는 평가임.

- CP-201은 기존에 공개했던 CP-10X를 추가 연구한 파이프라인임. 개발 모달리티를 ASO로 확정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RNA 발현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 개발 방향을 구체화함. 대상 질환은 만성신장병임.

- 카나반병 치료제 CP-102는 전임상 단계이며, 가족성 해면상 혈관종 치료제 CP-107도 탐색연구를 진행 중임.

- IR Book에는 타깃 발굴·후보물질 설계를 연결하는 AttackPoint, OligoDisc, SpliceMatrix와 신규 AI 기반 도구인 GENEVA·Splice AI·LipidLink 등이 제시됨. 이를 통해 RNA 치료제 발굴의 효율성과 적용 범위를 높일 계획임.

④ 룬드벡 공동연구와 기타 연구개발

- 콘테라파마는 룬드벡과 중증 신경질환 대상 RNA 치료제 공동연구를 추진 중임. 독자적인 RNA 발굴 기술을 활용해 신규 타깃 탐색과 후보물질 최적화를 진행하는 구조임.

- 룬드벡은 발굴된 후보물질의 후속 개발과 글로벌 상업화 옵션을 보유함. 계약에는 선급금과 타깃별 연구비, 개발·허가·상업화 단계의 마일스톤 및 향후 순매출에 연동되는 로열티 수령 구조가 포함됨.

- 국내 연구소에서는 서방형 개량신약 중 하나의 생체 내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후속 개발 방향을 검토 중임. 해당 후보물질의 구체적인 제품명과 개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음.

- ‘26년 5월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QUAD 바이오펀드에서는 투자 대상 기업의 발굴·검토가 진행됐으며, ‘26년 4분기 첫 투자 집행을 예상함.

- 재규어 테라퓨틱스는 아릴탄화수소수용체인 AhR 길항제의 신규 적응증 가능성을 탐색 중임. 적응증은 비공개이며, 추가 연구 결과에 따라 다음 분기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⑤ 부광유니파마: 생산 정상화·CMO 확대

- ‘26년 인수를 완료한 한국유니온제약은 정관 변경을 통해 부광유니파마로 사명을 변경함. 생산 정상화를 통해 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 전문회사로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임.

- 부광약품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제약회사의 위탁생산도 진행하며 CMO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임.

실적 리뷰

① 누적 연결 실적: 매출 성장·이익 감소

- ‘26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1,6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함. 전년동기 1,382억원보다 약 245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를 유지함.

- 누적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동기 60억원보다 약 13억원 감소함. 전년동기대비 감소율은 22%이며, 영업이익률은 반올림 기준 약 4%에서 3%로 낮아짐.

- 누적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56% 감소함. 매출 확대에도 연구개발 및 제조 관련 비용 증가가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함.

- 누적 연결 경상연구개발비는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함. CP-012 임상 2상 등 콘테라파마를 비롯한 자회사 연구개발 활동 확대가 주요 원인임.

② 별도·분기 실적과 비용 요인

- ‘26년 3분기 누적 별도 매출액은 1,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함.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약 18%,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약 36% 감소함.

- 별도와 연결의 영업이익·순이익 차이는 대부분 콘테라파마 연구개발비의 영향임. 국내 본업의 이익 창출과 해외 신약 개발비 부담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임.

- ‘26년 3분기 단독 연결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임.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감소와 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구분해서 볼 필요 있음.

- 경영진은 자동화창고를 ‘28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밝힘. 이 과정에서 일부 제품을 외부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외주가공비가 증가했고, 임상 연구비 확대와 함께 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함.

③ 전략 품목 처방과 자회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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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전략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9% 증가함. CNS 전략 품목은 약 20% 성장하며 해당 시장 성장률 약 9%를 크게 상회함.

- 덱시드·틱스타 등 주력 제품의 처방 확대와 부광메디카의 외형 성장이 매출 증가에 기여함. 라투다는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며 CNS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함.

- 처방액 성장률과 회사 매출 성장률은 집계 기준이 다름. IR Book에서 제시한 CNS 제외 ETC 품목의 3분기 원외처방액은 3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6% 증가함.

향후 전망

① 4분기 신제품·병원 처방 확대

- 상반기 출시한 로디반을 포함한 신제품 6개 품목의 신규 처방과 병원 처방목록 등재 확대를 기대함. 순환기·호흡기 제품의 신규 처방 확보와 종합병원 집중 코딩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

- 레가론은 상반기부터 발생한 글로벌 원료 공급 문제가 발표 시점까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공급 정상화와 경쟁품 방어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임.

- 라투다는 체중 변화 관련 RETURN 연구자료를 활용한 처방 전환 활동과 120mg 등 고용량 처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 해당 자료의 활용은 기존 허가 적응증에서의 마케팅 전략이며, 체중 감소를 별도의 허가 적응증으로 제시한 것은 아님.

- 신제품 처방 확대와 라투다의 성장, 생산 자회사의 정상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임.

② 라투다 MDD 임상 3상

- ‘26년 2분기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주요우울장애 적응증 추가 임상은 대부분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연구자 모임을 완료하고 시험 대상자를 모집 중임.

- 대상자 스크리닝을 거쳐 ‘26년 11월 말~12월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예상함. 적응증 확대를 통해 라투다의 국내 CN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

③ CP-012: 임상 2상 개시 준비

- CP-012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른 아침 약효 소진에 따른 아침 무동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카르비도파·레보도파 복합제임. 취침 전에 복용한 뒤 약물이 일정 시간 지연되어 방출되도록 설계한 제형임.

- ‘26년 7월 미국 FDA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음. 임상시험약 첫 배치의 제조와 미국 공급을 완료했으며, 미국 임상기관의 첫 환자 방문과 투약은 ‘26년 11월 이후를 예상함.

- IR Book에는 FDA의 임상 보류에 해당하지 않는 의견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서를 보완 중이라고 기재됨. 공복·식후 투여 연구는 완료했으며 약동학 분석을 진행 중임.

④ CP-012 임상 1상 결과

- ‘26년 10월 7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 파킨슨병 및 운동장애 학술대회인 MDS 2026에서 임상 1a·1b상 상세 결과를 발표함. 발표자는 콘테라파마 CMO인 Anne Birk Østerskov임.

- 임상 1a상은 건강한 성인 19명, 임상 1b상은 파킨슨병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함. 특히 임상 1b상은 실제 환자에서 제형의 방출 특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함.

- 파킨슨병 환자에서 CP-012 B 제형의 방출 개시 시간 중앙값은 5시간 45분, 최고혈중농도 도달 시간 중앙값은 약 5시간 46분으로 나타남. 기존 속방형 제제보다 약물의 방출·흡수가 지연되는 특성을 확인함.

-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안전성 관련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음. 회사는 제형이 설계한 개념대로 작동했으며, 지연방출 특성과 양호한 안전성이 후속 임상 개발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함.

⑤ CP-012 임상 설계와 예상 일정

- 임상 2상 DAWN-PD는 레보도파 치료 중 아침 약효 소진 증상을 겪는 성인 파킨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국가·다기관 시험임.

- IR Book 기준 미국과 유럽의 폴란드·이탈리아·스페인 등 총 4개국, 2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계획임. 원문의 국가 수 관련 인식 오류는 해당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함.

- CP-012 B와 위약을 비교하며, 2주간 용량 최적화와 4주간 유지 치료로 구성됨. 6주차에 가정용 전자일지를 활용해 아침 무동증 에피소드 감소 효과를 평가하고 삶의 질 등 보조지표도 확인할 예정임.

- 미국은 ‘26년 11월, 유럽은 ‘27년 1분기 첫 환자 방문·투약을 예상함. 최종 환자 방문은 ‘27년 10~11월, 주요 결과인 톱라인은 ‘28년 1분기,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는 ‘28년 3월 도출을 목표로 함.

⑥ CP-102 학술 발표와 RNA 법인 공개

- CP-102는 ‘26년 4월 글로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관련 학술행사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10월 11일에는 미국 덴버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학회인 OTS에서도 전임상 결과를 발표함.

- 일련의 학술 발표를 통해 콘테라파마의 RNA 기술과 후보물질을 글로벌 연구·사업개발 관계자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임.

- ‘26년 11월 24일 부광약품 사옥에서 R&D Day를 개최할 예정임. 덴마크 경영진이 방한해 신설법인의 플랫폼 기술, 주요 파이프라인, 룬드벡 공동연구 현황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임.

- 공식 초청장과 구체적인 행사 안내는 IR팀을 통해 추후 제공할 예정임.

Q&A

Q1) 대표이사 연임 가능성과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 질문에는 최대 실적 견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첫 기술협력 성과, 주주와의 소통 등을 대표이사의 성과로 평가하며 연임 가능성과 향후 목표를 묻는 내용이 포함됨.

- 이제영 대표는 ‘26년이 임기 3년차인 것은 맞으나 연임과 관련해 정해지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관련 사안은 ‘27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함.

- 답변에서는 연임을 전제로 한 추가적인 경영 목표나 수치 계획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음.

Q2) 11월 R&D Day의 구체적인 의제와 발표자는 누구인지?

- 회사는 ‘26년 11월 24일 R&D Day를 개최할 계획임.

- 안미정 회장이 부광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전반을 제시하고, TPT 경영진이 신설법인의 연구개발과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하는 구성을 계획 중임.

- 토마스 세이거 대표와 RNA 연구를 담당하는 최고과학책임자 등이 직접 참석해 전문적인 기술 내용을 발표할 예정임. RNA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의 과학적 근거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임.

- 구체적인 행사 구성은 발표 시점의 계획이며, 최종 의제와 참석자 등은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예정임.

Q3) 고 김동연 전 회장의 지분 처리와 OCI홀딩스의 추가 취득 가능성은 어떠한지?

- 질문에서는 김동연 전 회장 별세 이후 보유 지분의 처리 방향과 OCI홀딩스의 지분 확보 가능성을 연계해 매각·매입 또는 제3의 방안에 관한 회사 입장을 요청함.

- 이제영 대표는 상속인과 관련된 사안이어서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힘. 지분 처리는 상속인들이 결정할 문제이며,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함.

- 발표 시점에서 회사가 특정 거래 방식이나 매수 주체를 제시한 것은 아님.

Q4) 임상비용에 따른 이익 감소는 언제까지, 어느 정도 이어질 전망인지?

- 이제영 대표는 CP-012 임상이 약 2년간 진행되며 총 임상비용은 약 2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비용은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27년 12월까지 집행될 전망임.

- ‘26년에 전체 비용의 약 65%가 발생하고, ‘27년에는 ‘26년보다 적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이는 현재의 집행 전망으로, 실제 시기와 금액은 임상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경영진은 ‘25년 룬드벡 공동연구 계약금을 포함해 약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던 회사 규모를 고려하면, 2년간 200억원의 임상비용은 상당한 투자라고 평가함.

- 해당 투자는 콘테라파마·부광약품·OCI홀딩스가 함께 협의해 결정한 사안임.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자체 개발을 선택했다는 입장임.

- 다만 기대와 별개로 ‘26~‘27년에는 실제 비용 부담이 지속된다는 점을 강조함. 본업의 처방 성장과 생산 자회사 시너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연구개발을 병행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