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INSIGHT
데이터 인사이트
시장과 산업의 흐름, 그리고 개별 기업 데이터에서 읽을 수 있는 변화를 전합니다.
SKC(011790) 2Q26 실적발표(IR)
2Q26 Review - ‘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54억원(YoY: +38.3%), 영업이익 -144억원(YoY: 적자 축소)을 기록함. - EBITDA는 291억원으로 ‘26년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영업현금 창출력 개선세가 지속됨. ① 2차전지 소재 - 2분기 매출액은 2,540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함. - ESS향 판매가 전분기 대비 +76% 증가하면서 수요 모멘텀 기반 판매량 증가 확대가 지속되었고, 이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함. - EV향 판매량 역시 전분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EV 수요는 IRA 보조금 종료에 따른 재고조정 이후 회복세가 시현됨. - 북미 시장 기반 안정적인 판매 성장이 지속되며 북미향 판매 비중은 약 67%,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81% 증가함. - 영업이익은 생산 거점 전환 과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제한됨. 말레이시아 #2 가동 개시에 따른 고정비 인식 및 초기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 또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물류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다소 제한됨. - 말레이시아 중심의 점진적인 생산 거점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 ‘26년 상반기 말 기준 말레이시아 생산 및 판매 비중은 각각 61%, 50%를 달성함. - 말레이시아 생산 차계 본격화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 및 판매 시점간 시차, 감가상각비 증가 및 초기 가동비 등이 발생하겠지만 점진적인 원가 개선 효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전망됨. - 또 글로벌 고객사 ESS 생산라인 증설 및 생산 용도 전환 등 북미 공급망 재편에 따라 ESS향 동박 판매의 견조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EV향 판매 역시 유럽 시장 수요 회복 및 정책 변화 등으로 점진적 개선세를 기대하고 있음. ② 반도체 소재 - 2분기 매출액은 72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함. - 견조한 AI DC 수요 기반 테스트 소켓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서버용 CPU 신규 양산 수주 매출을 인식함. - 영업이익은 AI향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함. 다만, 레거시 메모리 수요 대응 영향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함. -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및 Application(ASIC, HBM 등) 확보 통한 수주 기반 강화하고 있으며, 글라스 기판의 경우 수율 제고 및 신뢰성 평가 샘플을 제작함. -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신규 프로젝트 런칭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도 진행되고 있음. - ‘26년 10월에는 베트남 #1 Fab 증설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예정. 또 ‘27년 상반기에는 송도 Fab 및 베트남 #2 Fab 신설이 완료될 예정. - 글라스 기판의 경우 하반기에 Embedding 제품 초기 신뢰성 평가 대응 진행 예정이며, Non-Embedding 제품 PoC 개시 준비 및 고객사 인증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③ 화학 - 2분기 매출액은 3,17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함. - 생산 및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확대됨. PG와 PO 모두 글로벌 공급 감소 및 재고 비축 수요로 판가가 상승함. 전사(재무) - 약 1.17조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완료되었으며 6월 8일 신주가 상장됨. - 유상증자 확보 자금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 전략 투자를 추진하고 글라스 기판 사업 성장 기반 강화에 활용할 계획. - 또 전사 EBITDA 흑자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Q&A Q) 동박 관련 질문이다. 이분 분기에 동박 사업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ESS 동박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시장 수요와 고객사 확보 관점에서 조금 더 자세한 전망을 부탁한다. A) ESS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전력 인프라 안정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수요에 대한 예측성과 안정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시장조사 기관별 전망치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글로벌 ESS 시장은 ‘25년 약 390 GWh에서 2030년 920GWh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배터리 1GWh당 최소 350톤 이상의 동박이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ESS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박 수요 증가를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맞춰서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들이 북미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SKC 역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서 M/S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25년부터 회사는 우선적으로 ESS 시장의 신규 증가 물량 선점에 집중했고 말레이시아 공장 Full CAPA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였다. 앞으로는 High-End ESS용 제품 공급 확대와 스펙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진입 장벽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제품 수익성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력 시장용 ESS 시장은 필연적으로 아시아, 유럽, 중동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 ESS 시장의 견조한 확장과 고객사 확대를 기반으로 ESS향 동박 판매 역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동박 관련 추가 질문이다. 중국 동박 업체들의 판가가 조금씩 인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하다. A)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산 제품의 공급 과잉 영향으로 동박 판가는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왔다. 하지만 판가 약세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최근 수 년 동안 동박 산업의 신규 증설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25년부터 시작된 중국 내 정부 주도의 산업 구조조정과 북미 시장의 성장, 관세 진입 장벽 등으로 동박 산업의 빠른 수급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AI 빅웨이브로 인해 ESS 전지박 수요와 반도체 회로박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 동박 업체들이 회로박으로 CAPA 전환을 진행하면서 전지박 시장에서의 전체적인 수급 밸런스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질문을 주신 것처럼 중국 동박 업체들은 ‘25년 하반기부터 ‘26년 상반기까지 시족적으로 판가 인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리서치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공급자의 우호적인 상황이 조성되는 사이클 진입은 맞지만 단가 인상은 고객사와의 파트너쉽과 중장기 계획 등을 고려해서 각 고객사별로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기간 누적된 동박 사업의 적자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야 하는 상황인 만큼 고객사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Q) 말레이시아 공장의 하반기 램프업 계획과 2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규모가 궁금하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공장 Full CAPA 도달시에 예상하시는 마진율에 대해서도 공유가 가능하다면 부탁한다. A) 우선 말레이시아로의 생산 거점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2분기에 #2-1 공장을 추가로 가동하였고, 7월 말 현재 #2-2 공장까지 가동을 시작하여 현재 말레이시아 공장은 Full CAPA 가동 체제에 진입했다. 감가상각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겠다. 현재 말레이시아 공장은 #1-1, #1-2, #2-1, #2-2 총 4개 공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공장별로 분기당 감가상각비는 약 50억원 수준이다. ‘26년 2분기 #2-1 공장 가동으로 약 5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였고, 하반기 #2-2 공장 가동으로 추가적인 감가상각비가 발생할 예정이다. 여기에 통상적인 초기 가동 비용이 예상되는 만큼 ‘26년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일부 제한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세가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이익률 관련해서는 제품 Mix 변화와 판가 인상, 원재료 가격 및 수율 등 다양한 경영 환경 및 대내외 변수가 있는 상황인 만큼 확정적인 이익률 전망을 드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Full CAPA 가동 체제 안정화를 통한 고정비 커버를 감안했을 때 말레이시아 공장은 ‘27년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Q) 글라스 기판 관련 질문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약 6,000억원 정도는 글라스 기판 사업에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알고 있다. ‘26년 하반기 중 실제 투자 집행이 예정되어 있는가? 만약에 있다면 투자 시기나 규모, 사용 목적 등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A) 유상증자를 통해 약 1.65조원을 확보했고, 그중 약 6,000억원은 당초 공시한 대로 글라스 기판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마일스톤을 기점으로 단계적인 집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Absolics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사인 AMAT와 세부 집행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투자 집행은 공시 사항인 만큼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지만 ‘26년 하반기 중에 계획된 범위 내에서 1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자금은 글라스 기판 평가 및 인증을 위한 OPEX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체적인 생산 공정의 수율 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일부 설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고객사 평가 결과 및 단계별 마일스톤의 진행 상황에 맞춰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향후 대규모 증설 투자 계획 등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 Q) 글라스 기판 인증 진행사항 관련하여 질문을 드린다. Embedding 제품이 7월 초 신뢰성 평가를 시작했다고 설명을 주셨는데, 테스트 결과는 ‘26년 연내 알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Non-Embedding 제품도 하반기 PoC를 기대하고 있는데, Embedding 테스트 결과가 만족스럽고 Non-Embedding도 PoC 진입에 성공할 경우 추가 CAPEX나 대규모 증설 검토 계획이 있는지가 궁금하다. A) 우리가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Embedding 제품의 경우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샘플에 대해서 기판 레벨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고, 일본에서 전기적 특성 검증을 위한 사전 평가를 마쳤다. 그리고 현재는 샘플을 대만으로 보내서 본격적인 패키지 레벨에서의 초기 신뢰성 평가를 시작했다. 신뢰성 평가 특성상 다양한 테스트 조건과 방식으로 인해 보다 많은 샘플 수가 요구될 수 있고 개선 필요 사항의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평가 진행 여부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 결과 및 속도를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다만 우리는 빠르면 연내에 평가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Embedding 제품의 초기 신뢰성 평가 이후 단계인 PoC 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고객사와의 협의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Non-Embedding 제품의 경우에는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디벨롭을 하고 있다. 이 중 ‘26년 하반기 공급사 선정이 예정된 과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SKC 제품 및 밸류체인의 최종 선정 여부에 따라서 연내 PoC 개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고객사와의 NDA 조항 등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선정 결과 확정 등 진행사항에 맞춰서 업데이트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시장과 주주분들에게 소통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증설 관련해서는 앞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현재 고객사 평가가 진행되고 있기에 제품 인증과 양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여러 시나리오와 플랜을 준비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향후 평가 결과와 고객사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시기와 규모 등을 구체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