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 2Q26 영업이익 1,101억 원 기록… 석유화학 사업 재편 및 고부가 구조 전환 가속화
2Q26 Review ① 연결 기준 2분기 손익 현황 - 매출액 5조 6,864억 원 (전분기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 1,101억 원(전분기 대비 366억 원 증가, 흑자 기조 유지)을 기록함. - 2분기에는 주요 사업의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됨. ② 연결 기준 재무 현황 - 차입금: 10조 2,654억 원 (전분기 대비 1,572억 원 증가) - 자본: 18조 5,430억 원 (전분기 대비 4,222억 원 증가) - 부채비율: 76.8% (전분기 대비 0.8%p 증가, 유사 수준 유지) - 순차입금 비율: 43.9% (전분기 대비 0.2%p 증가) - 현금예금: 2조 1,220억 원 (전분기 대비 672억 원 감소)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 ① 기초화학 부문 - 매출액 3조 9,4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영업이익률 0.1%) - 실적 요인: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수 공장 정기보수 영향 및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정적 래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감소. - 3분기 전망: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원료 가격 변동성 확대 전망. ② 첨단소재 부문 - 매출액 1조 1,551억 원, 영업이익 1,325억 원 (영업이익률 11.5%) - 실적 요인: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큰 폭 개선. - 3분기 전망: 2분기에 반영되었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일부 완화되며 제품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다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유지 예상. ③ 롯데정밀화학 - 매출액 5,863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 (영업이익률 10.6%) - 실적 요인: 주요 제품 국제가 상승, 판매량 증가 및 환율 강세 효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 3분기 전망: 전방산업 보합세 속 주요 제품 국제가격 하방 압력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약세 전망되나 견조한 수익성 지속 예상. ④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매출액 1,942억 원, 영업손실 169억 원 (적자 지속, 영업이익률 -8.7%) - 실적 요인: 판매량은 증가하였으나 전분기 반영되었던 긍정적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 제거로 수익성 감소. - 3분기 전망: AI 및 전지박/ESS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해외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객 수요 대응 및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CFO Comments - 2분기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른 원재료 및 제품 가격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짐. - 이러한 환경 속에서 롯데케미칼은 수익 중심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일부 긍정적인 원료 래깅 효과가 있었으며, 미국 에탄크래커(LC USA) 사업의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첨단소재 및 정밀화학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면서 전분기에 이어 연결 기준 흑자 기조를 유지함. -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본원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음. ①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 대산: 지난 6월 분할 절차(롯데대산석화)를 완료하였으며, 9월부터 현대케미칼과의 통합법인이 출범하여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들어갈 예정. - 여수: 정부로부터 사업 재편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여수 공장 분할 후 여천NCC와의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 - 통합 운영을 통해 오퍼레이션 효율성과 제품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확보하고, 자산 및 재무구조 효율화에 따른 재무 건전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를 통해 기초화학 비중은 낮추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 등 고부가 사업 육성을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 ② 중장기 성장동력 및 고부가 사업 확대 - 첨단소재: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 확대를 위한 순천/광양 LEP 컴파운딩 프로젝트(3,061억 원 투자, ABS/PC 컴파운드 제품 50만 톤 생산능력)를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롯데정밀화학: 반도체 현상액 원료인 TMAC 생산공장 증설(130억 원 투자, TMAC 9천 톤, 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의약용 소재 등 고부가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 수소에너지: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해 울산 수소 연료전지발전사업(총 투자비 3,830억 원 중 당사 486억 원)을 추진 중.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2025년 5월 준공, 1호 2026년 1월 준공, 3호 및 태화 1·2호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 ③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효율화 - 과거 추진해 온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투자(CAPEX) 규모도 보다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며, EBITDA 범위 내 투자 원칙에 기반한 재무 운영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계획. Q&A Q1) 하반기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부별 실적 전망 공유. - 기초화학: 상반기 중 나타났던 공급 타이트와 가격 강세 효과가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원료 가격 변동과 신규 공급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국내 사업 재편 진행에 따른 연결 손익 구조 변화도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 - 첨단소재: 2분기 중 스프레드 개선과 가격 운영 효과가 반영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하반기에는 전방산업 수요 회복 속도와 글로벌 경기 흐름이 주요 변수이며, 전략 거래선과 고부가 제품 중심 운영을 지속할 계획. Q2) 미국 ECC(LC USA) 2분기 가동률, 에탄 가격, MEG 판매가 추이 및 운임 영향, 우즈베키스탄 ECC 가동 상황 공유 부탁함. - 미국 LC USA: 이란 분쟁에 따른 에탄 가격 상승 영향은 없었으며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 에탄가는 오히려 하락함. 제품 측면에서는 유럽향 판매 비중이 높은데, 중동산 MEG의 유럽 수입 차질로 MEG 제품가가 상승하며 1분기 대비 제품 스프레드가 100달러 이상 상승했습니다. 2분기 크래커 및 MEG 설비 가동률은 모두 100% 정상 가동했음. 3분기에도 미국 에탄 가격 변동성은 없어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 - 우즈베키스탄 ECC(Uz-Kor): 안정적인 에탄 가격과 수급을 바탕으로 정상 가동 중이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Q3) 6월 봉쇄 해제 후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디레스토킹) 이후 7~8월 영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수요 변화는? - 이란 전쟁 리스크 관련하여 회사는 국내 납사, LPG, 역외 납사 도입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음. - 고객들의 재고 수준은 전반적으로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구매 패턴도 실수요 대응 중심으로 전환됨. 3분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확대되더라도 2분기와 같은 대규모 리스타킹(재고 축적) 수요가 반복될 가능성은 제한적. Q4) 중국 시장 내 PE, PP, ABS 등 주요 제품의 재고 레벨 변화 추이는? - PE/PP: 중국 양대 석화(시노펙, 페트로차이나)의 PE/PP 재고는 5~7월 다수 크래커 정기보수로 인해 현재 약 60만~65만 톤 수준으로 높지 않게 유지되고 있으며, 3분기까지 안정적 레벨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 ABS: 중국 전방 수요 약세로 현지 가동률이 1분기 65%에서 2분기 58%로 하락함에 따라, ABS 전체 재고 지수는 1분기 대비 87%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 Q5) 납사 대비 LPG 가격 경쟁력에 따른 현재 LPG 투입/블렌딩 비율은? - 원료 유연성을 위해 LPG 혼용 설비를 운영하고 있음. - 2분기에는 여수 공장 정기보수로 투입이 제한적이었으나, 정기보수 후 재가동된 7월 기준 LPG 투입 비중은 약 37%까지 확대되었으며, 하반기에도 경제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입을 확대할 예정. Q6) 구조조정을 통한 차입금 1.6조 원 이관 반영 시 2026년 말 연결/별도 총 차입금 가이던스는? - ‘26년 6월 말 순차입금은 원료가/제품가 상승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 및 환율 상승 영향으로 ‘25년 말 대비 소폭 증가함. - ‘26년 말 순차입금은 대산 차입금(약 1.6조 원) 이관 효과로 감축될 예정이나, 당사 외화 차입금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 변수를 제외하면 차입금 이관 금액 수준만큼 순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Q7) 2분기에 반영된 재고관련 손실 및 정기보수 기회손실 등 일회성 손실 금액. - 재고자산 평가손실: 2분기 기초소재 부문 재고평가손실은 약 1,000억 원 수준 발생했습니다. 중동 분쟁 영향으로 납사 가격이 4~5월 상승 후 6월 급락하였고 판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손실이 확대됨. LC Titan 사업 또한 납사 기반 구조로 기초소재와 유사한 약 1,000억 원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함. - 여수 NCC 정기보수 영향: 설비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조기 정기보수를 실시했음. 보수 기간 생산 및 판매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약 450억 원 수준의 일회성 손익 악화 요인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재가동 중이며 하반기 생산 효율성 증가 효과가 기대됨. Q8) 기초소재(1,000억) 및 타탄(1,000억) 재고평가손실이 총 2,000억 원가량 발생했음에도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원을 기록했는데, 원료 래깅 효과 등 경상 손익과 일회성 손손익 구조 추가 설명 부탁. - 2분기 초(4월)에는 중동 영향으로 긍정적 래깅 효과가 있었으나 5~6월 원료가 급락으로 역래깅 효과가 발생했음. 총 역래깅 효과 금액은 재고평가손실 규모와 비슷한 수준. Q9) 대산 사업 재편 완료로 인한 영업이익(OP) 및 지분법 손익 영향 가이던스. - 대산 사업 재편 완료로 차입금 약 1조 6,000억 원이 통합법인으로 이관 완료됨. - 여수 사업 재편 역시 절차 진행에 따라 차입금이 추가 이관될 예정이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 (2025년 말 별도 기준 부채비율 60% 중반대에서 사업 재편 완료 시 의미 있는 감소 예상). - 손익 측면에서는 적자 사업 구조가 효율화되면서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며, 기초화학 비중 감소로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익 변동성도 완화될 것. 3분기 대산 관련 지분법 손익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