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1년부터 실적이 급감해 지난해에는 연간 9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 매출도 오랜만에 전년비 올라왔고, 영업적자도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곧 흑자전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모성 부품을 판매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장비 자체의 업황도 중요한데, 최근 디스플레이 장비의 수출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은 2020년부터 개발과 양산 준비에 매진한 고정밀 형상의 마이크로 핀 라인업을 지난달 공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집적 반도체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다수의 고객과 양산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조율과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포인트엔지니어링, MEMS 핀 라인업 공개 및 양산 개시
기사에 HBM이 함께 언급되는 것을 보니 HBM 테마(?)에 뒤늦게 합류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올 봄에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로 주식을 취득했고, 최근 자사주도 계속 사고 있으니 주가도 바닥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총 700억대 시장 소외주이긴 하지만 한번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