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메이저 고객 수주 목표

 

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지난 달 3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220여명의 임직원들은 그 동안의 경영성과를 되돌아 보고, 미래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 함께 회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잌커팅식,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 동호회 지원 강화 등 신규 복리후생제도 소개도 이어졌다.

 

2008년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배터리 내부를 X-ray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 장비를 만든다. 2023년 매출 838억원으로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역대 최대실적 경신을 자신하고 있다.

 

이노메트리 이갑수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6년간 모두가 합심하여 비파괴검사장비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숙한 방식으로만 일하지 말고, 기술 및 사업전반에 있어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크고 작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하반기 수주확대를 대비하여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국내 3사 및 노스볼트 등 주력 고객사 양산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부 조직 재정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물검사, 3D CT검사 등 신규 장비에 대한 중국 메이저 셀메이커들의 공급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46원통형 배터리 검사, LFP 배터리 검사, 재사용 배터리 검사를 3대 신기술로 지정해 검사기술센터 중심으로 R&D 경쟁력과 사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