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해외 수출액은 1,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수출은 이미 전년 연간 수출의 96%를 달성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정체를 수출을 통해 타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아이스크림은 전체 수출의 60%를 이끌고 있으며 특히 대표 제품인 메로나의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식물성 성분을 넣은 메로나를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하기 시작했고, 식물성 메로나의 2024년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해외 비중 큰 ‘차세대 스타’는 빙그레·하이트진로…해외 비중 3%p 늘어
아이스크림 수출은 뚜렷한 계절성을 나타내는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는 올해 10월에도 아이스크림 수출은 YoY 51% 증가하며 수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지난해 20여 개국에서 올해 30여 개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으며 코스트코, 샘스클럽,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체인망에도 입점하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앞으로 중동, 인도, 서남아시아 등으로 식물성 메로나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 밝힌 만큼, 앞으로 K아이스크림 성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