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는 렌터카 시장의 성수기입니다. 하계 휴가도 있고, 추석 연휴도 있기 때문이죠. 날씨가 선선해지는 10월과 11월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좋아 렌터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편입니다.
렌터카 등 국내 운송장비 임대업은 올해 들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전년비 플러스 성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전월비 4.6%, 전년동월비 10%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8월과 9월 역시 성수기 시즌이다 보니 올해 내내 이어지고 있는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렌터카 기업들의 실적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롯데렌탈의 경우 지난해 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 올해도 전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경우 현재 주가 기준 연말에 3% 후반 정도의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