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8월 22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5번지 일원에 위치, 건영6단지와 라이프7단지, 제일8단지, 동아9단지, 삼성건영10단지 총 5개 단지(1232세대)로 구성돼 있다.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지개마을 6~10단지 준비위는 낮은 용적률을 활용해 토지등소유자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상안을 마련, 높은 주민동의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의 기준에 따라 각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의 현장들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 전국 33개 현장 3만2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들어서는 신규 사업수주뿐 아니라, 기존 현장들의 착공과 분양, 입주를 연달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도시정비사업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