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로 제품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제로 제품은 맛이 없어서 안 찾기도 했는데, 대체당의 단맛이 설탕을 많이 따라오면서 요즘 나오는 제로 제품들은 맛도 꽤 괜찮습니다. 제로 음료부터 과자, 아이스크림, 술 등 다양한 식품에서 제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왕 맛있고 건강하게, 그리고 죄책감 없이(?) 먹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제로 제품 열풍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찾는 대표적인 대체당 제품이 알룰로스입니다. 저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곧 주문해서 설탕을 대체할까 하고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주로 액체형태가 많은데 삼양사에서는 결정형태도 개발했네요.
삼양사의 경우 24년 1분기 기준 식품 사업 비중이 59%, 화학사업이 41%의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1년에는 식품과 화학이 거의 50대 50이었는데 식품쪽 비중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식품 사업 비중이 올라오면서 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식품에서의 본업은 설탕(제품명: 큐원)인데, 설탕 가격도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설탕 가격 지수는 11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설탕 금액도 지속 우상향 중입니다. 식품 기업들은 인플레 시기에 조용히 그 효과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삼양사는 본업 외에 대체당 개발에 꽤나 진심인 것 같습니다. 1개월 전 나온 유튜브 영상인데 삼양사의 알룰로스를 잘 설명하고 있어 공유합니다.
썸네일이 특히 재밌습니다.
K-특: 끝장을 봄ㅋ 제로 슈거 어디까지 나올까
대체당, 제로슈거 제품이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하네요. 제로 제품의 확대, 설탕 대체율이 올라갈수록 회사의 실적과 기업가치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