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월 현재 날씨는 따뜻하지만, 극한의 한국 날씨는 언제 또 확 바뀌어버릴지 모릅니다. 올 여름 폭염을 맞힌 교수에 따르면 올 겨울도 극한의 추위가 올 수 있으며, 11월부터 영하18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에 패션업계도 아우터 기획전을 3~4주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옷장도 계좌도 겨울 추위를 좀 대비할 필요가 있겠네요.

 

폭염 맞힌 교수 “11월부터 영하 18도”…벌써부터 패딩 싹쓸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매년 3,4분기 특히 4분기에 최대 성수기의 매출 흐름을 보여줍니다.

 

 

올해도 강추위가 이어진다면, 겨울 브랜드인 UGG, 에르노 등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UGG의 경우 작년보다 올해 이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기사에 따르면 에르노 역시 일부 제품은 품절되었다고 하네요.

 

 

신세계인터 주가의 경우 국내 소비 둔화 움직임과 시장 전반적인 약세에 따라 코로나 이후 줄곧 내려왔습니다. 작년부터 실적이 빠지고 있는 부분도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많이 빠졌다 보니 실적 개선 움직임이 보인다면 반등의 기회도 충분히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의류 수입 동향의 경우 8월까지는 아직 YoY 역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확실히 겨울 시즌에 대비하기 위함인지 QoQ로는 의미있게 반등했습니다.

 

 

한편, 장원영틴트로 유명한 어뮤즈의 인수 절차는 10월 중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뮤즈는 특히 올리브영에 매대가 많이 깔려 있고, 장원영 광고 효과로 MZ 세대 중심으로 인기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신세계인터로 인수되기 전 어뮤즈의 부채비율은 무려 1,500%가 넘었다고 하는데, 인수 후 신세계인터의 자본력이 더해진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어느 정도 바닥을 잡아가는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지기 전 패션 섹터에 대해서도 한번씩 체크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